KT, 2018년 매출 23조4601억
KT, 2018년 매출 23조4601억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2.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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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 23조4601억 원, 영업이익 1조26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구 회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3조7517억 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감소했지만 초고속인터넷과 IPTV 사업이 성장하고 그룹사 매출 기반이 확대되면서 서비스 매출은 3년 연속 20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4% 감소한 1조2184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 증가와 무선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요금감면 비용은 4분기에 모두 반영됐다.

무선사업 매출은 선택약정할인과 취약계층 요금 감면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로 전년 대비 2.3% 감소한 7조409억 원이었다. 하지만 무선 가입자는 데이터ON, 로밍ON과 같은 고객 맞춤형 신규 요금제가 큰 호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5.5% 늘어난 2112만 명을 기록했다. 일반이동통신(MNO) 순증 규모는 91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이 가운데 휴대전화 가입자 순증은 14만 명이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4조7990억 원이었다. 유선전화 매출이 줄고 있지만 초고속인터넷사업이 지속 성장하면서 매출 감소를 방어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95만 명 늘어난 489만 명으로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56% 수준으로 성장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확대로 전년 대비 1.9% 성장한 2조501억 원을 달성했다.

미디어, 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2조4492억 원이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38만 명이 늘어나 국내 최대 가입자 785만 명을 달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매출이 함께 성장하면서 별도 기준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15.8% 성장한 1조4102억 원을 달성했다. 지니뮤직 음악서비스, KTH T커머스 등 콘텐츠 분야에서 그룹사 성장도 이어졌다.

금융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3조4449억 원을 기록했고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6.7% 증가한 2조4036억 원이었다.

KT는 2018년 12월 5G 주파수를 송출하고 2019년 3월 본격적인 일반 고객 대상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도시를 비롯해 도서지역에 이르기까지 5G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풀 메시 구조의 IP백본망, 에지 클라우드 센터 등 KT만의 강점으로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제공해 실감형 미디어와 같은 개인형 서비스뿐 아니라 5G를 산업에 접목해 효율을 높이는 B2B 서비스에 집중한다.

KT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신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 139만 가입자를 돌파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를 비롯해 네트워크 블록체인, KT-MEG(스마트 에너지), 기가 아이즈(보안), 커넥티드카 등 지능형 네트워크에 기반한 플랫폼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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