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북한의 국제규범 순응 및 이행 평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8월 1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외교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같은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외교수는 북한이 최근 대북 제재 및 코로나19 국면 속 국제사회에서의 활동이 제약되는 가운데 국제사회를 통해 외교적 고립 탈피 및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한반도 평화·안정 정착을 위해서는 북한이 국제사회 규범·질서에 부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에 앞서 북한의 국제규범 순응 및 이행 노력을 국내, 국제적 수준에서 파악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외교부는 이번 연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북한의 국제규범 순응 및 이행 상황 파악(국내 및 국제적 수준), 북한의 국제사회 및 국제 이슈에 대한 관심 및 방향성 분석, 북한의 국제규범 순응·이행의 한계와 문제점 등을 분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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