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부문 대학들에서 올해 들어 700여개 학과의 교육 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는데 큰 전진을 이룩했다고 9월 2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교육위원회에서 대학들의 교육내용을 혁신하기 위해 교육강령작성 방향을 대학들에 시달하고 과정안을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키는 방향에서 개선해 나가도록 정책적 지도, 기술적 지도를 심화시켰다고 전했다.

과학기술부문 대학들에서는 과학교육 역량을 동원해 과정안을 갱신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이것이 품이 많이 드는 사업이었지만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은 발은 자기 땅에 붙이고 눈은 세계를 내다보면서 교육 수준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 세울 수 있게 과정안들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또 수백 개 학과의 과정안 초안에 대한 과학적인 심의가 진행됨으로써 매 학과의 교육내용을 학생들에게 산 지식을 심어주고 그들의 창조적 능력, 실천 능력을 높여주는 방향에서 새롭게 구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이런 노력으로 지난 8월말까지 해당한 과정안들이 모두 완성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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