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의료기구협회가 전국의료기구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화상회의체계로 진행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과학기술발표회는 비상방역부문, 의료기구부문, 의료용품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종합대학, 함흥의학대학, 자강도종합병원, 삼지연시병원 등 수십 개 단위의 교원, 연구사, 의사, 대학생 등이 발표회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발표회에서는 현대적인 의료기구와 의료품의 개발과 생산, 국산화에 이바지하는 10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김책공업종합대학, 희천공업대학 학생들이 내놓은 세포공학, 생물기술 등이 도입된 첨단 의료기구제작에 관한 가설 및 착상들도 발표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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