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방역, 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2022’가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11월 22일 개막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리두일 위원장, 최경철 보건상, 관계부문 일꾼들과 성, 중앙기관, 각 도 방역 및 보건기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과학자, 기술자, 3대혁명소조원, 박사원생(대학원생), 대학생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

전시회장에는 비상방역사업과정에 이룩된 3600여건의 과학기술성과 자료들과 1800여종의 의약품, 의료기구, 건강식품, 위생용품, 정보기술제품 등이 전시됐다.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한 가상전시도 함께 진행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설명했다. 발표회 및 전시회 기간 국가 방역사업과 의료봉사사업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한 성과와 경험들에 대한 발표와 토론, 각종 질병의 진단치료 방법들, 의약품과 의료기구, 방역물자들에 대한 기술봉사와 주문계약 등도 진행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