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2월 18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각각 한미, 한일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11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1달 만에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양자, 3자 간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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