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오른쪽)과 마시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외교부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오른쪽)과 마시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외교부

외교부는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1월 26일 외교부에서 마시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과 제11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2013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는전략적 소통 채널로서, 한-IAEA 양측은 이를 통해 IAEA의 핵심 업무 분야인 안전조치 현안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

여기서 안전조치(Safeguard)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수반되는 핵물질, 장비, 시설 등이 핵무기나 기타 핵폭발 장치의 제조에 전용되지 못하도록 검증하는 활동을 뜻한다.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IAEA의 북핵 검증준비태세 관련 협력 강화 방안, 한국 내 IAEA 안전조치 이행 관련 평가 및 협력 강화 방안, IAEA측 안전조치 활동 현황 및 주요 현안등에 관해 논의했다. 

박 조정관은 지난 12월 라파엘 그로씨 IAEA 사무총장 방한이 진행된 이후 금번 협의회를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조치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논의하게 된 것을 평가했다.

아파로 사무차장은 IAEA가 북핵 검증 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활동에 대한 IAEA 안전조치이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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