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주석의 ‘전염병과의 투쟁을 강화할데 대하여’ 발표 55주년 전국방역학부문학술토론회가 조선의학협회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3월 28일과 29일 과학기술전당에서 화상회의체계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주석이 1968년 3월 26일에 발표한 노작 ‘전염병과의 투쟁을 강화할데 대하여’가 당의 예방의학적 방침 관철과 관련해 이론실천적 문제들에 해답을 주는 강령적 문헌이라고 주장했다.

방역부문, 보건부문 일꾼들과 연구원, 교원 등이 참가한 토론회에서는 조선의학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최경철 보건상이 참가했다고 한다.

그는 당 제8차 대회와 당 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에 따라 각종 전염병의 발생과 전파를 미리 막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진단 시약과 효능 높은 의약품, 현대적인 의료기구들을 북한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과학연구 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학술토론회에서 방역실천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또 토론회 기간 ‘전염병발생과 병경과의 임상적특징’을 비롯한 과학기술 추세 강의가 진행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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