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과기정통부
출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메타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케이(K)-디지털 챌린지 : 2023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월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학생(초·중·고), 성인(대학(원)생, 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지정과제와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로 나누어 서비스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 20일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8월 16일 출품작 접수 마감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9월말까지 최종 수상작 37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37개 우수팀에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억19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2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7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메타(Meta), 유니티 코리아, 한국퀄컴, 시어스랩, 메타캠프, 모빌테크,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유콘크리에이티브, 에스오에스랩, 크리스피, 리빌더에이아이, 티엠디교육그룹, 이노시뮬레이션, 넷스트림, 투엠비게임, 피앤씨솔루션, 로보로보, 데이터킹, 버넥트, 안드레의바다, 아임클라우드, 아리아스튜디오, AWS, 윈스 등 국내외 총 25개사가 후원한다.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메타버스 개발 기초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또 본선 진출팀에게는 일대일 전담 멘토링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이루어진다. 메타버스 펠로우십(10~12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11~12월) 등 취업,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창의적 사고와 열정을 가진 메타버스 개발자들의 등용문이 돼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