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제17차 국가발명전람회 준비 사업이 마감단계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6월 1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6월 19일부터 한 달 동안 국가자료통신망 발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발명전람회가 지적소유권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에 대한 당의 뜻에 따라 지적소유권총국이 처음으로 주최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 발명전람회를 전 사회적으로 지적소유권제도가 지적창조물을 보호하는 기본법률 제도로서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과학기술성과의 산업화를 가속화하며 경제와 과학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체감하게 하는 계기로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발명과 국산화, 재자원화’라는 주제로 열리며 1200여건이 제안된다. 전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가상전시장의 특성에 맞게 참관자들이 편리하고 유연한 참관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출품단위들과의 협동으로 전시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발명전람회가 진행되는 기간 유통사업의 신속성과 정확성,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실무적인 준비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또 발명권, 특허권을 받은 제안들 중 북한 원료와 자재, 기술에 의거해 올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 고지점령에 이바지하고 있는 우수한 제안들을 내놓은 개발자들이 출연하는 기술발표, 발명창조와 특허권 활용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단위 일꾼들과 발명가들의 경험발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로동신문은 이번 국가발명전람회가 새로운 5개년 계획수행을 과학기술적으로 견인하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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