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열린 과학기술축전 모습 출처: 조선중앙통신
과거 열린 과학기술축전 모습 출처: 조선중앙통신

북한 로동당이 모든 부문에 과학기술을 앞세우는 것을 물론 과학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당의 방침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6월 8일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과학기술발전의 기본요구’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글은 로동당의 과학기술 관련 방침을 소개하고 있다.  

대학은 “당의 영도 따라 올해를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면 그 어느 부문보다 먼저 인민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견인기적 역할을 하는 과학기술부문이 비상히 각성 분발해 들고 일어나야 하며 과학부문에서부터 국가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혁신적인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 목표와 기준부터 높이 세우고 그 실행에서 혁신성과 선진성, 완벽성을 보장하는 것을 과학기술발전의 기본요구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목표와 기준부터 높이 세우고 그 실천에서 혁신성과 선진성, 완벽성을 보장하는 것이 과학기술발전의 기본요구로 되는 것은 이것이 과학기술을 최단기간 안에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울 수 있게 하는 담보로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대학은 당의 구상과 목표를 원만히 달성하자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된 전략적 자원이고 무기이며 경제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인 과학기술을 하루빨리 세계선진 수준에 올려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은 “과학기술을 홀시하면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망하게 되기 때문에 나라들 사이의 과학기술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라며 “때문에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 나갈 것에 대해 지적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경제와 문화, 국방건설은 물론 국가사업을 보다 혁신적으로 해나는데 과학기술에 명줄이 걸려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학은 과학기술을 최단 기간 내에 세계선진 수준에 올려 세우자면 연구종자를 바로잡고 목표와 기준부터 세계선진 수준으로 높이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종자를 바로 설정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의 과학기술이 첨단을 돌파하는지 못하는지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대학은 과학연구기관들에서 어떤 것을 종자로 잡든지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발전을 대표하면서도 적극 떠밀 수 있게 북한 실정에 부합되면서도 20년, 30년을 도약해 세계선진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자들이 연구과제들을 똑바로 선정하고 도달목표와 기준을 대담하게 높게 세우는 것은 물론 그 실행에서 혁신성과 선진성, 완벽성을 철저히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은 “해도 보지도 않고 요구하는데도 없으며 하지 않아도 문제되지 않는 연구성과는 천만건이 있다고 해도 아무런 의의가 없다”며 “다문 1건이라도 현실이 기다리고 인민들이 반기는 실제적인 연구성과가 나라의 경제를 들어 올리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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