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2월 1일 한 달 동안 매일 생각을 먹으면 건강이 좋아진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우선 생강 속의 진기베렌이 독특한 맛을 내게 한다며 이 물질이 소화에 매우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진기베렌이 발효 과정을 자연적으로 자극해 위장의 기능 장애를 제거해주며 변비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진게롤이 생강이 떫은 맛을 내게 하는 생물활성물질로 메스꺼움, 게우기와 같은 증상들에 대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의사들은 생강을 매일 먹는 경우 메스꺼움이 사라지는데 이 방법은 흔히 임신부들과 화학요법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또 생강은 당뇨병 치료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진게롤이 또 백색관절부종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항염증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생강은 쇼가올을 함유하고 있어 매운 성질을 갖고 있는데 쇼가올은 진통작용을 하며 암과 심장병을 치료하는데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생강을 매일 먹으면 팔다리 아픔을 점차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생강은 면역계통에 영향을 주어 그것을 튼튼하게 한다며 따라서 바이러스와 감기의 위협을 받을 때에는 생강차를 마실 것을 권고한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다. 생강차는 병을 이미 앓았어도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로동신문은 하루에 길이가 1.5㎝정도 되는 생강 조각을 먹으면 효과가 있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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