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욕망만으로는 결코 다수확을 할 수 없다. 이것은 최근 수년 간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이다”라고 2월 2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농업부문에서 실적을 낸 농장들의 공통점이 100가지 농사일을 모두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려는 꾸준하고 성실한 기풍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포전들의 특성에 대한 고려가 없이 무턱대고 거름을 실어낸 단위들에서는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사실은 지력개선사업도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성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농업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다수확을 낼 수 없으며 궁극에는 시대의 낙오자, 관망자가 되고 만다고 지적했다.

농업근로자들이 이것을 깊이 새기고 누구나 농사차비뿐 아니라 모든 영농공정을 과학농사과정으로 일관시킴으로써 과학의 힘으로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로동신문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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