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사회과학자협회가 운영하는 선전사이트 주체가 김정은 총비서의 잠수함 전략 관련 지시사항을 소개했다.
5월 8일 주체는 “김정은 총비서가 핵잠수함건조계획과는 별도로 기존의 중형잠수함들도 모두 이렇게 현대전에서 마땅히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전술핵을 탑재하는 공격형잠수함들로 개조하려는 구상이 바로 당 제8차 대회가 밝힌 해군무력 강화 노선의 일환인 ‘저비용첨단화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주체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2023년 9월 6일 새로 건조한 잠수함 진수식에서 진수하게 되는 제841호 김군옥영웅함이 해군의 기존 중형잠수함들을 공격형으로 개조하려는 전술핵잠수함의 표준형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수십 년 간 북한에 대한 침략의 상징물이었던 핵공격잠수함이 이제는 북한의 힘을 상징하게 되고 그것이 세상이 지금껏 알지 못한 새로운 공격형잠수함이라는 사실이 진정 모두가 반길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이는 북한과 김정은 총비서가 핵잠수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기존 잠수함들도 개조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키워드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