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원 조명정 부원장이 로동신문 기고를 통해 2025년 첨단과학기술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원장은 1월 1일 로동신문 기고문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소식에 접한 국가과학원의 전체 일꾼들과 과학자들의 가슴마다에는 뜻 깊은 올해를 새롭고 의의 있는 성과들로 빛낼 열의가 넘치고 있다”며 “지난해 우주과학기술분야에서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전략적 구상과 의도를 확고한 신념으로 받아들일 때 어떤 과학의 요새도 반드시 점령해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해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밝힌 대로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 과학기술중시의 실제적인 생활력으로 사회적 진보와 국가의 전면적 부흥을 촉진시켜 나가는데서 국가과학원의 사명과 임무가 그 어느 때 보다 무겁다고 주장했다.

조 부원장은 “우리는 기간공업부문들에 제시된 중점과업수행을 실질적인 연구 성과들로 견인하기 위한 과학연구 활동에 총매진하겠다”며 “또 중심적이고 견인력이 강한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을 목적 지향성 있게 설정하고 과학연구역량을 집중해 완벽하게 수행해 나가는데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의 애국적 열의와 정신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를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 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로 만드는데서 과학기술의 위력을 힘 있게 떨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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