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금수강산
출처: 금수강산

북한 잡지 금수강산 2025년 6호는 사리원지질대학이 선진 수준의 물리탐사기인 핵자기공진 지하수 탐사기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 탐사기는 땅속에 강한 에너지를 짧은 시간 동안에 내보내고 수소원자 핵의 방출에너지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지하수를 찾아내는 탐사설비라고 한다.

금수강산은 핵자기공진에 의한 탐사기술이 세계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 탐사기는 몇개 국가에서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리원지질대학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탐사 설비를 개발할 목표를 세우고 연구조를 구성했다고 한다. 옥진성 지구자원학부 학부장 부교수와 김혁철, 소현성 교원 등이 참여했다는 것이다.

연구조는 효율적인 과전압보호회로를 설계제작하고 공업장애 억제를 위한 여파단들의 특성지표들을 합리적으로 선정해 현장 조건에 따르는 여과 방식과 증폭도를 선택 조종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연구조는 수신단의 증폭도와 주파수 특성이 환경 온도에 따라 변한다는 것과 핵자기공진 신호의 시간에 따르는 감쇠 특성을 새롭게 밝혀낸 것을 토대로 해당 회로를 설계해 측정 정확도를 높였다고 한다.

그러나 수개월 간의 노력 끝에 연구조가 제작한 탐사기는 첫 시험에서 실패했다고 한다. 수신신호는 nV급으로서 매우 미세한데 그보다 세기가 수천 배나 큰 장애신호의 영향으로 핵자기공진 신호를 포착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연구조는 포기하지 않고 장애를 제거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들이 연구 완성했다고 한다.

이후 20여개 단위의 지하수탐사와 지반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확성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이 검증된 핵자기공전 지하수 탐사기는 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새기술제품개발상을 받았다고 금수강산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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