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원격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북한에서 원격교육을 받는 근로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4월 26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올해에만도 각지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노동자들을 비롯해 수천 명의 각 계층 근로자들이 여러 대학에서 운영하는 원격교육체계에 새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해 원격교육을 진행하는 여러 대학에서 교육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을 밀고나가면서 원격교육학부의 학생수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특히 많은 근로자들이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를 지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에도 각지 근로자들이 대학의 원격교육체계에 새로 망라됐으며 현재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의 학생수는 수만명이라는 것이다.

또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사리원지질대학, 사리원고려약학대학에서는 올해부터 원격교육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추진해 새 학년도부터 원격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에서 운영하는 원격교육체계에도 올해에 각지의 많은 교원들이 새로 등록해 다과목 교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춰 나가고 있다.

아리랑메아리는 해당 지역, 해당 단위들에서도 각계층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을 원만히 받을 수 있게 지역, 단위들에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을 잘 꾸리고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자기 부문, 분야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인재로, 지식형 근로자로 준비시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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