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대학 지능기술연구소가 개발한 문서인식프로그램 ‘룡남산 8.3’이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6월 1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제품이 화상입력장치와 수자식(디지털)사진기로부터 들어온 화상자료 형식의 인쇄문서, 임의의 사람이 쓴 문서를 자동 인식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 한글, 영어, 숫자, 기호가 들어있는 다양한 서체 크기의 인쇄문서도 인식해 컴퓨터 본문 자료로 자동변환해 문서자료기지구축 등 문서처리의 편리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룡남산 8.3이 인쇄문서와 필기문서인식의 정확도가 높으며 사용하기가 편리하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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