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서해갑문사업소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와 태양빛전지판을 이용한 전력보장체계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8월 7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곳 사업소의 일군들이 풍력 및 태양에너지에 의한 자체 발전 체계를 실정에 맞게 받아들여 큰 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생산과 경영활동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과거 사업소에서는 수백㎾능력의 발전기 3대를 도입해 갑실보수 운영에 활용했다. 이번에 사업소는 풍력발전기와 태양빛전지판에서 나오는 전기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체발전체계를 확립 했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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