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에너지 저장 기술이 경제발전 추동”
북한 “에너지 저장 기술이 경제발전 추동”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11.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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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이 에너지 저장 기술이 경제발전을 추동할 수 있다며 에너지 저장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최에 자연 에너지의 개발 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에너지의 전력화 추세가 강화되면서 전기저장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고 있다”며 “에너지 저장기술은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11월 1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에너지 저장기술이 한마디로 에너지를 보관하거나 축적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로도신문은 필요 이상으로 발생하는 열과 풍력 등 자연 에너지를 저수지의 물이나 축전지에 저장했다가 에너지가 요구될 때 이용하면 에너지의 안전한 공급을 얼마든지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에너지 저장 기술이 자연 에너지를 비롯해 우리 주위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으로 필요 없거나 남아도는 에너지를 특정한 장치를 이용해 적합한 방식으로 일정한 재료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꺼내 쓰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에너지 저장 기술이 에너지 전환기술을 전제로 한다고 주장했다. 에너지 저장의 목적은 에너지가 요구될 때 즉시에 사용하자는데 있으므로 저장된 에너지를 필요한 형태로 전환시킬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에너지 저장기술에는 얼음저장과 물저장, 열저장과 같이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이용해 온 전통적인 방법들이 있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다. 또 에너지 저장기술에는 축전지에 의한 전기저장, 압축공기저장, 수소저장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중 축전지에 의한 전기저장은 전력의 생산과 공급과정에 생기는 여유전력이나 태양빛과 풍력을 비롯한 자연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축전지에 화학 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하는 방식이라고 로동신문은 설명했다 압축공기저장은 풍력이나 태양에너지 등으로 생산한 전기나 송전망에 전력 부하가 적게 걸릴 때 남아 돌아가는 전기로 지하동굴 속에 공기를 압축시켜 압력에너지의 형태로 저장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수소저장은 물을 전기분해하는 과정에 생기는 수소를 압축해 특수한 용기에 기체 혹은 액체로 저장하는 방식이며 초전도자석, 초대용량축전기와 관성바퀴 등을 이용한 전기저장기술들도 있다고 로동신문은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에너지 저장에서 기본은 전기 저장이라고 밝혔다. 전력계통에서 전력부하의 변동으로 생기는 과잉 전기나 자연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조성해놓으면 전력생산 자원의 닝비를 막고 일정한 범위에서 변동하는 전력부하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전력의 긴장상태를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에너지 저장기술을 받아들이면 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고도 짧은 기간에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얼마든지 충족시킬 수 있으며 화석연료의 이용에 의한 환경오염도 훨씬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에너지 저장기술이 자연 에너지의 공업적 이용을 담보하는데서 관건적인 문제로 되고 있다며 경제 여러 부문에 에너지 저장체계를 받아들이면 자연 에너지의 이용 범위를 확대하며 그 공업적 이용을 물질기술적으로 담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자연 에너지에 의한 전력생산을 전력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 문제의 하나로, 국가적인 전력공업발전전략으로 제시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에너지 저장기술에 대한 연구와 도입에 힘을 넣어 자연 에너지의 이용 범위를 확대하며 나라의 긴장한 전기 문제를 푸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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