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건 김일성대 총장 “어깨 정말 무겁다. 교육혁명 김일성대가 앞장 서겠다”
최상건 김일성대 총장 “어깨 정말 무겁다. 교육혁명 김일성대가 앞장 서겠다”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10.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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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종합대학의 모습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이 북한의 교육혁식과 과학연구 확산에 대학이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0월 1일 최상건 김일성종합대학 총장과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현시기 시대가 요구하는 혁명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내는데서 김일성종합대학에 대한 로동당의 기대와 믿음이 대단히 크다고 생각한다”는 로동신문 기자의 질문에 최상건 총장은 “그렇다. 어깨가 정말 무겁다”고 대답했다.

최 총장은 “당의 의도대로 북한식 교육혁명을 일으켜나가는데서 마땅히 김일성종합대학이 맨 앞장에 서야 한다”며 “대학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창립 70주년에 즈음해 발표한 노작과 이번 전국교원대회를 맞으며 발표한 노작에서 제시한 강령적인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 전개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총장은 김일성종합대학이 정치사상과목교육을 중시하고 모든 학과목들의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 수준을 높여 교육내용의 정치사상성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든 학생들이 대학기간에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산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학부와 수학부, 생명과학부를 비롯한 여러 학부에서는 인재 유형과 수요에 맞게 학과목들을 전반적으로 다시 검토하고 정리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 새로운 과정안이 작성되고 그에 기초한 본과 교육도 점차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 총장은 “지난 시기와 달리 지금은 자료가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만일 교육내용을 풍부하게 한다고 하면서 무턱대고 강의안에 반영한다면 오히려 학생들에게 명백하고 똑똑한 지식을 줄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달식이나 주입식 교육 방법으로는 강의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전자자동화학부에서는 이론과 실천을 결합한 교수방법을 창조하고 도입하는데서 좋은 경험을 창조했다며 학생들이 강의시간에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면서 직접 실험해볼 수 있도록 강의실들을 꾸림으로써 강의내용의 인식률을 70%에서 90%까지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총장은 과학연구사업에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며 기초과학부문을 발전시키고 첨단과학기술분야를 개척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물리학부와 재료과학부, 수학부, 에너지과학부를 비롯한 여러 학부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잡지들에 가치 있는 논문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에만 110건이 넘었다는 것이다.

최 총장은 “지금이야말로 일군들과 교육자들이 혁신적인 안목과 진취적인 사업기풍,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강인하게 분발해나서야 할 때”라며 “목표는 높지만 완강하게 실천해 혁명인재육성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가자는 것이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과 일군들의 한결같은 의지”라고 강조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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