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 간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0 ICT 산업전망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 ICT 10대 이슈가 발표된다. 

내년 ICT 10대 이슈로는 '5G : 세계 최고 도약을 향한 정면승부‘, ’보호무역주의 : 글로벌 패권주의 확산으로 국내 ICT 혁신 촉발‘, ’AI : 인공지능 활용의 보편화 가속‘, ’규제 : 규제개혁을 통한 ICT 신성장 돌파구 마련‘, ’모빌리티 : 한국형 신 모빌리티 혁신의 전환점‘, ’신 남방 신 북방 정책 : 중일 무역의존도 탈피 본격화‘, ’구독경제 : ICT 신 소비트렌드의 확산‘, ’반도체 : 위기와 기회가 공존할 2020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4차 산업혁명 시대 노동의 변화 : 자동화, 무인화와 플랫폼 노동‘, ’친환경 ICT : 지속가능 환경을 위한 ICT 업계의 노력‘ 등이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9개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9개 기관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전자부품연구원(KET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ICT 전문가와 기업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해 ICT가 마주한 국내외 이슈와 전망을 공유하고 초연결 사회에서의 정책 및 산업역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11월 1일까지 인터넷 사전등록(www.ictconference.kr)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일본 수출규제 및 미중 무역전쟁 등 직, 간접적 위협과 변화에 마주한 우리 ICT가 선견지명의 지혜를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과기정통부도 ICT를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 우수인재의 선도적 확보, ICT 연구개발(R&D) 혁신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4차 산업혁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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