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국가과학원 정보과학기술연구소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 의료화상에 의한 협의진단체계(시스템)를 구축했다고 8월 11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정보과학기술연구소가 유선촬영기의 화상자료들을 컴퓨터에 보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초음파 설비의 화상자료통신프로그램도 개발해 새로운 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유선은 유방을 나타낸다.

조선이오늘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초음파설비 화상자료와 함께 현대적인 유선 촬영기로 환자 상태를 직접 보면서 의사 협의회에서 보다 종합적이며 과학적인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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