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모든 근로자 공해방지대책에 나서야”
북한 “모든 근로자 공해방지대책에 나서야”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0.01.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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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당시 남측 방문단이 평양 대동강을 바라보고 있다.

북한 로동신문이 공장, 기업, 광산 등에서 공해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공해방지대책을 세우기 위한 사업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1월 3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우선 공장, 기업소, 광산들과 주민 지구에서 나오는 폐수와 오수를 정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공장, 기업소, 광산, 시, 군들에서 오수량과 오수정화 능력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수정화 능력을 늘려야 할 곳은 늘리고 시설을 현대화 해야할 곳은 현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산들에서 미광과 폐수가 강이나 저수지들에 흘러들어 물과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침전지들을 설계대로 잘 꾸리고 폐수를 철저히 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또 도시건설과 살림집건설에서 상하수도, 오수정화시설 건설에 선차적으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하수도와 오수처리를 위한 지하 시설망부터 먼저 건설하는 것은 도시건설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의 하나라고 로동신문은 밝혔다. 또 해당 기관들에서는 상하수도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공공건물이나 살림집 건설을 승인해주는 현상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고층살림집의 오수처리가 구역별로 종합적인 오수정화장을 만들어놓고 하는 것보다는 덩지가 큰 개별적 고층살림집이나 몇 개의 고층살림집들을 묶어 정화시설을 설치하고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또 로동신문은 공해를 방지하기 위해 화력발전소와 화학공장을 비롯한 공장, 기업소들에서 유해가스와 먼지를 없애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유해가스와 먼지가 많이 나는 생산설비와 생산공정들에 제진 장치와 밀폐 장치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해당 부문과 도, 시, 군들에서 화력발전소, 제철소, 제강소, 제련소, 화학공장 등 대규모 공업 기지들과 공장, 기업소들에 설치된 보일러, 공업로들의 가스, 먼지배출농도를 낮출 수 있는 제진설비들을 철저히 갖추고 정상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공장, 기업소들을 현대화하면서 공해 현상을 막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며 “공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업배치도 환경보호의 견지에서 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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