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련합회사가 개발한 스마트폰 푸른하늘H1 [출처:서광사이트]
푸른하늘련합회사가 개발한 스마트폰 푸른하늘H1 [출처:서광사이트]

 

북한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 ‘푸른하늘H1’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푸른하늘련합회사가 21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 새로 개발된 푸른하늘H1 스마트폰을 출품했다고 6월 5일 보도했다.

서광에 따르면 푸른하늘련합회사는 북한과 외국에서 이미 개발한 스마트폰(지능형손전화기)들의 성능과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해 푸른하늘H1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서광은 이동통신망을 통한 각종 자료열람, 전자상업봉사 등이 활발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관심은 때로 손전화기의 축전지용량이 부족하다며 푸른하늘H1의 축전지 용량이 6000mAh로 이런 고민을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삼성갤럭시S9의 배터리가 3000mAh인 것을 감안하면 6000mAh는 대용량이다.

서광은 푸른하늘H1이 5.5인치의 큰 화면에 높은 해상도, 지문에 의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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