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사이버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월 2일 경찰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국민초청 기념행사를 대신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한 온라인상 홍보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우선 사이버범죄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대국민 사이버안전 콘텐츠 공모전’과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선플달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사이버안전(사이버성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동영상, 카드뉴스, 포스터 등 3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총 528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44개 작품(최우수 1, 부문별 각 우수1, 장려1, 입선37)을 선정했고 경찰청장 상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사이버안전 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의 ‘수상작갤러리’에 게시하고, 앞으로 사이버범죄 예방홍보활동에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경창철이 선플운동본부와 함께 하는 ‘선플달기 운동’은 4월 말까지 진행하고, 선플달기에 참여한 우수 학교 4개교를 선정해 경찰청장 감사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경찰청은 국민이 한눈에 다양한 사이버범죄 예방홍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기념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한 범죄, 메신저 피싱 등 주요 사이버범죄에 대해 예방홍보 카드뉴스 및 예방수칙 안내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곳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전후해 전국 경찰관서와 관계기관의 전광판,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예방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이버범죄 예방수칙을 널리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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