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육, 과학연구, 생산 밀착이 중요 과업”
북한 “교육, 과학연구, 생산 밀착이 중요 과업”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0.05.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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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모습

북한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키는 것을 대학교육 부문의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됐다고 5월 12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것은 일류급 대학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라고 말했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킨다는 것’이 대학들에서 나라의 과학기술과 사회경제발전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사명에 맞게 전문 분야의 교육 사업을 통한 개발창조형의 과학기술인재양성, 과학연구 사업을 통한 첨단과학이론과 새 기술창조 및 도입, 생산을 통한 제품개발 등을 뗄 수 없이 연관된 하나의 통일적인 체계 안에서 진행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정면돌파전이 대학들에서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키기 위한 사업을 더욱더 힘 있게 밀고나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적극 추동해나갈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학들에서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대학의 구성,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첨단과학이론과 기술창조, 첨단기술제품생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게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대학의 강좌기구를 연구소(실)로 전환하거나 첨단학과, 경계학과들을 적극 개척하는 한편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의 원칙에서 학과목들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을 과학연구 활동에 적극 참가시키고 새 제품의 개발창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강령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과학연구성과와 생산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교육 내용에 제때에 반영하고 연구형교수방법, 연구형학습방법을 적극 창조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험실습기지와 첨단과학연구기지, 지적제품생산기지를 마련하고 여기에서 학생들과 박사원생들이 과학연구 활동과 지적제품생산, 실험실습을 진행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대학들이 첨단과학이론과 새 기술창조를 기본으로 하는 과학연구 사업을 강화하고 그 성과를 제 때에 교육사업과 첨단기술제품생산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들에서 첨단과학기술 분야를 취급하는 새로운 학술단위들을 많이 조직하고 기초과학과 함께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을 비롯한 핵심기초기술분야들의 과학연구 비중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키자면 또한 대학들에 첨단기술제품생산 및 교류기지 등을 잘 꾸리고 활성화하여 교육 및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물질적조건을 개선하며 사회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도록 해야 한다.

로동신문은 모든 대학들이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키는 방향에서 대학교육 사업과 과학연구 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미래과학기술원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북한은 교육, 연구, 생산을 일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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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이 교육,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키는 것이 대학교육 부문의 중요한 과업이라고 밝힌 만큼 북한의 전 대학이 김일성대, 김책공대처럼 교육, 과학연구, 생산의 밀착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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