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전문 기업 OSBC(대표 김택완)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취약점 관리 솔루션 FOSSID 사업이 2020년 상반기 매출 15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7월 21일 밝혔다.

OSBC는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 및 컨설팅 공급업체다. 2006년 설립 이후 지난 14년 간 전자, 시스템통합(SI), 통신, 방산, 게임, 인터넷, 자동차, 금융 등 전 산업 군의 기업들에 오픈소스 관리 도구와 자체 보유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이 회사는 오픈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국내에 소개했으며 기업 상황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제공해왔다. 

현재 OSBC의 주력하는 분야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솔루션, FOSSID의 공급사업이다. FOSSID는 스웨덴의 혁신기업에서 개발한 글로벌 오픈소스 관리 도구다.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최첨단 식별 기술과 맞춤형 검색 알고리즘, 그리고 글로벌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갖췄다. OSBC는 FOSSID를 올해 2월 국내 도입했다. FOSSID는 2월 국내 론칭 이후 최근까지 10여 개 기업에 판매됐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기업체들이 재택근무 등 봉쇄 상태를 겪은 가운데 이렇게 빠른 기존 고객사의 회복은 상당한 실적이다”라며 “기업이 FOSSID를 활용해 오픈소스의 관리 및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OSBC 전문 인력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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