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APISC(Asia-Pacific Information Security Center) 침해사고 대응 교육’을 11월 2일부터 5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은 지난 2005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의 국가대표 침해사고대응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침해사고 대응 실무교육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교육은 뉴질랜드, 니우에, 라오스 등 33개국, 36개 침해사고대응팀(CERT)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국가별 정보보호 체계 현황 및 침해사고 대응 최신 사례 등을 공유하고, 사이버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법적, 기술적 교육을 실시한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위협 또한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KISA는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사이버사고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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