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정보보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투자유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9월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은 크라우드 펀딩 성공기업,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회수 원활화 및 스타트업 성장지원 등을 위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모집대상은 정보보호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으면서 KSM 등록을 통해 자금 조달 지원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이다. 오는 10월 외부심의 등을 거친 뒤 추천기업을 선정해 KSM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KSM에 등록되면 크라우드 펀딩 진행 및 성공 시 자금 조달 지원, 한국거래소 투자자문위원회의 IR 검토 및 투자유치 지원, 크라우드 펀딩, M&A 등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실시, 코넥스(KONEX) 상장특례 적용 등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www.kis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관련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10월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스타트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의 창업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한 자본시장 연계 등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KISA는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내 유망한 정보보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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