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2년부터 올해 2021년까지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발전에 관한 사상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총비서 집권 10년 간 업적 중 하나가 과학기술발전을 주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0년 간 돌이켜볼수록 우리 인민은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해 새로운 승리의 길을 끊임없이 개척하도록 힘과 지혜를 주고 열정을 안겨준 김정은 총비서에 대한 감사의 정으로 가슴 끓이고 있다”고 12월 21일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012년 이후가 과학기술발전이 가지는 중요성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과학기술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에 대해 깊이 절감한 나날이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012년 1월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여야 한다’라는 담화를 통해 남들이 수십 년 동안 이룩한 발전 단계를 뛰어넘어 앞서나갈 수 있게 하는 추동력이 과학기술이며,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 사업 전반을 과학기술적 요구대로 해나가야 생산을 활성화하고 기술개건도 실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김 총비서는 ‘경제 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몇 가지 과업에 대하여’와 2014년 신년사 등에서 현시대가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해 살아가는 시대이며 과학기술이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우리민족끼리는 2014년 1월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자들은 높은 과학연구 성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한다’에서 오늘날 과학전선이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며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모든 부문이 세계를 향해 달려 나가야 한다고 천명했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당 제7차 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와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보고 등에서도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이 과학기술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2015년 5월 29일 담화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에서 일군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에서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실속 있게 하며 과학적 발명과 창의 고안들을 제때에 생산에 받아들일 수 있도록 김 총비서가 지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도 김정은 총비서가 제시한 것이라며 사회주의강국이 한 두 명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지혜나 과학연구기관들의 연구 성과에 의거해 건설되는 것이 아니라 온 나라 주민의 열의와 창조적 지혜에 의거해 건설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2015년 10월 27일 준공을 앞둔 과학기술전당을 방문해서도 누구나 과학기술을 알아야 하며 과학기술을 알자면 과학기술전당에 와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한다.

우리민족끼리는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발전을 지적한 노작들이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 건설을 다그쳐나가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지펴 올리게 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 재부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김정은 총비서가 올해 당 제8차 대회 보고에서 새로운 5개년 계획 기간에 달성해야 할 각 부문의 과학기술발전 목표들과 실행 방도들을 밝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보고에서도 과학기술의 견인기적 역할을 높이는 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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