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금강산관광 시작 2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 공동행사가 18일과 19일 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서 진행됐다고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공동행사에 북한측에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을 비롯한 관계부문 일군들이 남한측에서는 현대그룹과 정계, 사회계, 경제계 인사들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 연설자들은 민족의 미래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에 있다고 하면서 시대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해 나설 의지들을 피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행사기간 참가자들은 금강산관광 시작 20주년을 기념해 공동식수를 했으며 구룡연일대의 명소들을 돌아봤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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