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바다에 위치한 해금강 모습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금강산에서 제16차 전국 낚시 애호가들의 경기가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에 따르면 조선자연보호련맹 낚시질애호가협회는 9월 29일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에서 전국 낚시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낚시 경기에는 평양시와 각 도에서 선발된 50여명이 참가했다.

평양시의 오성진 선수가 경기시작 20분만에 제일먼저 삼치를 낚았으며 이어 선수들이 삼치, 쥐치 등을 잡았다.

경기순위는 시간 내에 잡은 물고기 마리수와 총질량에 따라 결정됐다. 경기에서는 강원도의 오금성 선수가 1등을 평양시 오성진 선수가 2등을, 평안북도 강진구 선수가 3등을 했으며 황해북도 송경남 선수가 기술상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낚시도구창안품전시회에서는 착상이 새로운 낚시도구들과 질좋은 미끼들을 내놓은 남포시, 평양시, 강원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