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추진할 경우 경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준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된다”고 밝혔다.그는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
대북협력 민간단체(NGO)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개성과 평양을 미리 여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개성탐구학교’를 8월 18일부터 개강한다.‘개성탐구학교’는 역사, 음식, 건축, 음악, 문화재, 생활 등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에서, 마치 북한을 여행하듯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인천광역시의 후원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8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부평아트센터(줌 비대면 병행)에서 진행되며 8개의 강좌, 2개의 체험콘서트 및 1박2일 답사기행으로 구성돼 있다. 개성탐구학교는 홍상영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구글닷오알지의 임팩트 챌린지(Google.org Impact Challenge for Women and Girls)’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 간 취업, 창업을 통해 탈북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게 됐다고 8월 4일 밝혔다.이를 위해 더 브릿지는 대외협력 및 홍보, 심리상담, 법률지원, 창업 컨설팅, 기업 ESG 등 다양한 영역별 전문가 20여명으로 이뤄진 ‘구글닷오알지 임팩트 챌린지 운영위원회’를 조직했다.운영위원장은 이민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가 맡게 됐으며 이종현 아시아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며 비난했다.7월 28일 로동신문은 전날인 7월 27일 북한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연설 내용을 소개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올해 집권한 남한의 보수정권은 역대 그 어느 보수정권도 능가하는 극악무도한 동족대결 정책과 사대매국 행위에 매달려 한반도의 정세를 전쟁 접경에로 끌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지금 남한의 새 정권은 북한 정권과 군대를 다시금 주적으로 규정해놓고 동족대결 상황을 대비한다는 쓸데없는 겁에 질려 악청을 돋구고 온갖 몹쓸 짓, 부적절한 행동들을 일삼고
시민단체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메타(Meta)가 최근 개인정보 처리방침 및 이용 약관 등을 개정할 것임을 공지하며 이에 대한 동의를 강요하고 있다고 7월 24일 비판했다.시민단체들은 메타가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개인정보의 제공 ▲개인정보의 국가 간 이전 ▲위치정보 서비스 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업데이트 ▲서비스 약관 등 모든 정책이 ‘필수’로 돼 있고,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관련 계정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시민단체들은 메타가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민감하면서도 방대한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가 통일정책으로 담대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담대한 계획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여 단계별 남북 경제협력 및 안전보장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2년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3대 원칙과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3대 원칙은 ‘일체의 무력도발 불용’, ‘호혜적 남북관계 발전’, ‘평화적 통일기반 구축’이다. 통일부는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고 신뢰에 기반한 접근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대내외 기반을 구축한다
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가 새로 선보일 콘텐츠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남북 관계는 수년 째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남북은 신경전을 벌이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북 관계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사실 많은 언론사들은 시류에 편승합니다. 남북 관계가 좋을 때는 남북 협력을 외치다가, 남북 대립 상황이 오면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돌아섭니다. 지금 남북 갈등을 부채질하고 남북 대립 상황에 편승하며 기사 조회수를 늘리는 것이
통일연구원이 7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반도 정세와 새로운 대북정책의 모색'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행사는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축사를 한다.1세션은 '한반도 정세 진단과 대북정책 제언'을 주제로 진행된다.고유환 원장이 좌장으로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 박영호 한반도평화만들기재단 한반도포럼위원장, 홍규덕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패널로 참가한다.또 2세션은 '지속가능한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정상화 모색
통일부가 향후 남북 관계가 개선돼 과학기술 협력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달 ‘2021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국정감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에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시켰음에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저조한 문제가 지적됐다.이에 통일부는 “대북제재, 코로나19 상황, 북측 무반응 등 전반적인 남북교류
통일부는 제32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 장관)를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해 2022년 DMZ 평화통일문화공간 전시 추진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및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 기간 연장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로 정부는 2022년 DMZ 평화통일문화공간 전시 추진을 위해 남북협력기금 6억 6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DMZ의 평화적 이용과 남북교류협력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남북출입사무소 일대에 조성한 전시 공간 등을 보다 많은 국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거점으로
89개 한국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검토 중단과 인도적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시민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 예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6월 29일~30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며 더 많은 국가의 더 많은 군사적 개입은 전쟁을 격화하거나 확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남길 뿐이라고 주장했다.시민단체들은 무기지원이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명분이지만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사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분석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권실현을위한행동하는간호사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은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킹스홀과 유튜브를 통해 ‘2022 평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북한 코로나19 확진, 46일에 대한 이해 -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5월 12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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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NK경제 창간 4주년 축사 모음입니다.축사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조은국 아시아투데이 기자님 NK경제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2018년 6월 출범해 지금까지 북한 경제와 IT는 물론 남북한 관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기사를 통해 북한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또한 NK경제가 남북한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홍콩 민주화 사태 등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성 언론들이 하지 못한 도전도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러한 NK경제의 노력이 국내는 물론 북한에서도 탐독하
최신 지능형 무선통신 기술과 북한 ICT 현황 등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대한전자공학회 무선PAN/BAN연구회와 M2M/IoT연구회는 오는 6월 29일 오후 제주도 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사물인터넷(IoT)-개인용무선네트워크(WPAN)/인체영역통신(BAN) 연구회 합동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인 지능형 사물인터넷, 무선PAN/BAN 산업융합, 북한 ICT 기술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사물인터넷과 무선PAN/BAN 산업융합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어...지나친 건가요? 차를 돌려야 겠습니다." 대전의 인근 계곡을 따라 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멈췄다. 도로 주변에는 나무들이 빼곡했다. 택시를 돌려 왔던 길을 돌아가며 주변을 살피자 차량 2~3대가 지나갈 정도의 공간이 보였다.그곳으로 들어서자 계곡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넓은 공터가 펼쳐졌다. 그곳이 바로 6.25 전쟁 당시 학살된 피해자들의 유골이 발견된 골령골이었다.6.25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과 삶을 앗아갔다. 한반도 곳곳에 비극의 상처를 남겼다. 70여년이 넘었지만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다. 필자는 그중
임민철 독자님NK경제 창간 4주년을 축하합니다.북한의 IT와 경제활동 상황에 대해 국내외적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혹세무민하는 가짜 정보가 점철된 인터넷에서 북한의 IT와 경제활동 관련 실상을 촘촘하게 보도하고 한국의 대북 이해도를 높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있는 NK경제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축원합니다.선입견, 소문, 추측으로 전개되는 무책임한 북한 관련 보도가 횡행하는 가운데 4년동안 꾸준히 사실과 논리를 바탕으로 알찬 북한IT 뉴스를 생산하는 NK경제의 취재력과 편집방향에 경의를 표합니다. 자본주의 체
김성우 한림대 교수님언제나 파이팅! 입니다.또 다시 남북 간의 관계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이럴 때일수록 더욱 서로를 알아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가깝지만 먼 통일, 평화체제 구축, 남북교류를 위해일희일비하지 않고 정진해야 합니다.그야말로 요즘 말로 '지속가능하게' 북한(바로)알기를 수행해야 합니다.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북한 IT/과학 정보를 다루는 NK경제 입니다.NK경제가 꿋꿋하게 걸어가는 그 길에 작은 한걸음이라도 보태고자 합니다.NK 경제 파이팅!
대통령실은 6월 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보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발사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 윤석열 대통령 임석 하에 논의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이 정부 임기 초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번 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과 평화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또 다시 열렸다.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지난 5월 27일 저녁 7시 서울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금요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의 한시적인 모임이다. 이 모임에는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국제민주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발전대안 피다, 사회진보연대, 시민모임 독립,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