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정보를 가뭄 분석 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농업을 강조하고 있는 북한이 다양한 과학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생명과학 2018년 제64권 제4호에 '지리공간정보기술에 의한 가물평가정보체계 수립에 대한 연구' 논문이 수록됐다. 여기서 가물은 가뭄을 뜻한다.논문은 "농작물의 특성에 맞게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소출을 높이는데서 합리적인 가뭄평가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며 "첨단기술인
북한이 경제적 자립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또 다시 주장했다. 특히 북한은 최신 과학기술 성과들이 북한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과학기술 봉쇄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경제건설에서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하는 기적적인 신화를 창조하고 더 높이 비약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고 2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자립경제발전의 기본 동력은 인재와 과학기술이다”라고
북한이 2019년 정부와 당 차원에서 준비한 과학기술 관련 행사가 26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6월부터 12월까지 19개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특히 북한은 오는 10월 중국과 첨단기술제품 전시회를 개최해 IT 기기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NK경제가 입수한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2019년 축전, 전시회, 발표회, 토론회 계획'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26건의 과학기술, IT 행사를 계획했다.북한의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5월 '전국마감건재부문 과학기술성
북한의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산업 정보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 시스템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최근 3년 간 1000여건의 과학기술연구 성과를 이룩하고 100여종의 첨단과학기술제품과 400여건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책공대 연구원들이 화력발전소 대형보일러에 분산형 조종체계에 의한 연소안정화기술을 연구 도입하는 등 연소효률과 호기당 출력을 높이고 연간 수만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열린 34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 출품된 미술작품보호제가 첨단기술제품으로 참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1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이 미술작품보호제가 각종 미술작품들과 흑백색 및 천연색사진, 직관선전물, 특수인쇄물들을 영구 보존할 수 있게 하는 첨단기술제품이라고 소개했다.미술작품보호제는 자외선 차페률이 거의 100%에 달하고 변퇴색 방지 기능이 우수해 그림의 바탕재료나 예술적 형상에 손상을 주지 않고 퇴색된 그림에 적용하면 본래의 색상을 그대로 재현시켜주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아리
북한 로동신문은 첨단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운전지원체계(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예측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인 자동차운전지원체계의 도입률이 3년 전의 5%로부터 2020년에 25%로 높아질 것이며 이 체계를 설치한 자동차의 출하량은 총출하량의 50%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고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자동차운전지원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2016년 자료를 인용해 어느 한 나라에서는 자동차 사고 중 94%가
북한에서 사용되고 있는 ‘새 세기 산업혁명’의 정의는 무엇일까? 새 세기 산업혁명은 과학기술, 경제발전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언급했을 만큼 중요한 용어로 쓰이고 있다.일각에서는 남한에서 쓰이는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개념으로 보기도 하지만 새 세기 산업혁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기 이전부터 북한에서 사용됐다. 북한 “새 세기 산업혁명은 김정일의 용단”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2월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 올리기 위한 현명한 령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우리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맞춰 대학의 학술기구체계를 전면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책공대는 새로 설립한 미래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통신기술, 수소에너지 저장기술 등 첨단 기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따라 김책공업종합대학과 함흥화학공업종합대학이 인재육성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앞서 4월 12일 김정은 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정보화, 과학화가 북한의 국가 전략이라고 밝히고 과학기술중시정책
북한 과학기술 관련 기관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 12일 시정연설에서 밝힌 경제의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 마련에 나섰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4월 19일 “시정연설에 제시된 강령적인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과학기술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떨쳐나섰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일군들은 지금 시대와 혁명 앞에 지닌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나라의 과학기술적 잠재력을 총폭발시켜 자립경제를 과학기술로 튼튼히 담보
북한이 과학기술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연구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국가예산을 이용한 투자 뿐 아니라 과학기술연구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철학, 경제학 2018년 제64권 제4호에 '과학연구기관들과 대학들의 연구개발자금조성'이라는 논문을 수록했다.논문은 "과학기술은 경제강국건설의 힘 있는 기관차이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 나가려는 것은 당의 확고한 의지다. 과
2019년 4월 11일 북한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된 김정은 위원장이 경제의 정보화와 과학화가 북한 정부와 로동당의 전략적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집권 2기에도 IT와 과학기술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4월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사회주의 경제건설에서 우리당과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전략적 방침은 인민경제를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하는 것이다”라며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스라엘 과학기술부와 4월 7일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제9차 한국-이스라엘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동위는 1994년 11월 체결한 과학기술협력협정을 기반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1995년 처음 과학기술공동위를 개최한 이래 이제까지 총 8차례 공동위를 개최했다. 그동안 총 44개의 과학기술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이번 공동위를 통해 두 나라는 양자통신분야에서는 초소형 양자암호 통신 칩 개발을, 우주분야에서는 우주천문 관측용 공동임무 개발을, 생명과학분야에
북한이 식물유전자정보를 확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식물유전자정보 확보를 애국 사업이라고 독려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우량한 나무를 적극 찾아내고 좋은 종자를 수집해 나라의 산림유전자원을 풍부하게 하는 사업은 전문지식을 가진 성원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떨쳐나서야 할 애국적인 사업”이라고 7일 보도했다.이어 로동신문은 “산림유전자원을 적극 찾아 보존하며 품질검사를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감으로써 나라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의 실체가 밝혀졌다. 첨단과학연구원은 IT, 나노, 바이오, 통신 등 분야의 최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북한 잡지 '조선 2019년 3월호'에는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을 소개하는 내용이 수록됐다. 잡지 조선은 조선화보사와 외국문출판사가 발간하고 있으며 북한 체제, 기술, 상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은 그동안 북한 언론에 간간히 등장했다. 어떤 때는 얼굴인식과 관련해, 또 어떤 때는 보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집에 사람들이 찾아와 새로운 냉장고가 나왔다며 집에서 사용하던 냉장고를 빼내고 신제품을 넣고 간다면 어떨까? 어떤 사람은 새로운 냉장고를 사용하게 된 것에 대해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일어난 일에 당황할 것이다.그런데 만약 새로운 냉장고가 테스트를 위한 시제품이라면 당황하고 화를 내는 사람들은 더 많을 것이다. 그 시제품이 갑자기 작동을 멈춰 냉장고의 음식들이 상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어떤 기술이나 신제품이 나왔을 때 그것을 테스트하고 문제점을
북한의 전자상업 서비스 만물상의 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가적인 통합결제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만물상이 전자상거래 기능 뿐 아니라 전자은행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과 아리랑메아리는 2월 14일, 15일 연달아 전자상업 홈페이지 만물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각각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연풍상업정보기술사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만물상 전자상업 홈페이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만물상 전자상업 홈페이지는 전자상점, 경제정보, 기업소개, 상품 올리기
북한이 새 세기 산업혁명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용단에 따라 시작됐으며 그의 업적이라는 강조했다. 새 세기 산업혁명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일 뿐 아니라 김정일 위원장의 유지라는 점에서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 올리기 위한 현명한 령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우리 인민이 경제강국건설을 힘 있게 다그치고 있는 비결은 초강도의 현지 지도 강행군 길을 이어가시면서 새로운 대고조로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 올린 김정일 동지의 불멸
북한이 미국 정부의 화웨이 압박에 대해 중국 첨단산업 발전을 억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대중국 압박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최근 미국 사법성이 중국 화위(화웨이)기술유한공사와 그 경영자, 2개 지사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와 관련된 은행사기 행위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고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미국 사법성이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2개 지사가 범한 ‘20여건의 범죄혐의들’을 공개했다고 소개하고 미국이 화웨이가 미국 법을 위반하고 미국의 안전에 해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지원사업 설명회’를 2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019년도 전자정부지원사업의 추진 방향, 발주제도, 과제별 사업내용을 IT 기업들에게 안내하기 위한 자리다.행정안전부는 2019년 첨단기술 도입확산 사업과 다수시스템 융복합 등 고난도, 대규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수 시스템 융복합 사업에 298억 원, 국정과제 추진 및 사회현안 해결에 201억 원, 범정부 공통인프라 조성에 159억 원, 정보보호 사업에 133억 원, 첨단기술 도입확산에 52억 원 등을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준공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지난 시기 첨단기술연구 및 지적제품 생산기지를 만들기 위해 개발원 건설을 추진했다. 북한은 약 2년의 기간 동안 여러 분야의 연구기지들을 갖춘 9층 규모의 첨단기술개발원 건물을 지었다.현재 대학에서는 필요한 첨단연구 및 생산설비들을 갖추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곧 개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