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교육용 감마선 단층촬영(CT) 장치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3세대 공업용 CT 장비도 개발 중으로 곧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김일성종합대학 에네르기과학부에서 교육용 감마선CT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김일성종합대학은 감마선 CT 장치가 금속 및 비금속대상의 단층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장치로서 공업과 과학연구부문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감마선 CT 장치는 검사 대상에 감마선을 쏴 대상을 파괴하지 않고 물질 내부 구조와 상태를 촬영할 수 있는 장
북한이 자체적인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200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10월 4일 북한의 자체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2001년 9월 김정일 위원장이 김책공업종합대학을 현지 지도했으며 방문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 50여년 간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이룩한 과학기술 성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김정일 위원장이 대학에서 연구 개발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교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조선의오늘은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새전자기술사가 지능형텔레비죤(스마트TV) '소나무‘를 선보였다고 10월 3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지난 9월 공화국의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된 제14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북새전자기술사가 소나무 TV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소나무 TV가 화면의 색도가 유달리 곱고 선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 디지털 신호를 수신해 중계되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국가망을 통해 ‘로동신문’을 비롯한 각종 출판물들도 열람할 수 있고 키보드(건반)와 마우스를 연결해 문서
한국의 블록체인에 대한 규제와 시각이 북한만도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은 10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블록체인-ABC KOREA 정책 세미나’에서 “북한에서 조차도 암호화폐,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고 행사도 한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보는 시선이 부정적이다”라며 “향후 북한에서 블록체인이 발전해 한국 기업과 전문가들에게 북한으로 와서 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북한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으로 현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을 비판한 것이다.그는 “ICO 허용 법안을 준비해서 의원 10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남북 원자력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 북한 비핵화 과정의 과학적 검증 방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과기정통부는 '2018년도 하반기 원자력정책연구사업' 공고를 게재했다.과기정통부는 3개 과제 중 하나로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따른 과학기술적 대응과 남북 원자력 협력 방안연구'을 포함시켰다.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따른 과학기술적 대응과 남북 원자력 협력 방안연구는 내년 7월까지 10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남북 협력의 진전
북한이 해외를 겨냥한 출판물에 QR코드를 넣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외국문출판사는 최근 출간한 '70년 간의 창조와 변화(Seven Decades of Creation and Change)'라는 영문 출판물에 QR코드를 담았다.1994년 개발된 QR코드는 2차원 매트릭스 형태로 이루어진 바코드다. QR코드는 사이트로 연결 통로 역할을 하거나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손쉽게 인식할 수 있게 돼 사용이 늘고 있다.북한은
태영호 영국주재 전 북한공사가 북한이 제시한 영변핵시설 페기가 쓸모없는 과거의 핵을 내세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 공사는 북한이 조금씩 조건을 제시하는 ‘살라미 방식’으로 시간을 끌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태영호 전 공사는 지난 9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핵무기 없는 한반도, 멀어지고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그는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이 정도의 비핵화 의지를 밝혔으니 미국도 ‘선 핵신고 후 종전선언’ 이라는 입장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핵 폐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걷다’ 종주 행사를 10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8일 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엄홍길 대장을 필두로 한 종주 참가자 100여명의 출정식은 10월 1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재조명받고 있는 비무장지대 관광이 기존 분단과 긴장관계를 중심으로 한 안보관광에서 벗어나, 비무장지대 접경 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종주 행사도 그동안 전쟁과 대립으로 어둡게 느껴졌
북한이 외과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수술칼을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9월 26일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과 평양기계종합대학이 전기수술칼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일반적으로 전기수술칼이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절개, 응고, 지혈 등을 보장하는 의료기구로 수술 시 절개와 혈액응고 속도가 빠르며 출혈량을 적게 하면서도 수술 효률이 높아 세계적으로도 미세 외과수술 등에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북한이 지적한 전기수술칼은 전기수술도, 전기매스로 불리는 의료기구다.로동신문
대전광역시가 2018년 상반기 북한 축구팀을 초청해 대전에서 남북 축구 경기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NK경제가 입수한 대전시 '2019 남북 축구친선경기 대회' 개최 추진 계획에 따르면 대전시는 북한 축구팀(1개)과 소속도시 관계자 등 약 60명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북한초청사업을 협의한 후 사업추진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후 통일부에 남북교류협력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을 통해 북한에 초청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내년 1~2월에는 북한과 행사
북한은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과학과 교육이 국가건설의 기초'라고 교시했다며 이에 맞춰 혁명적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과학과 교육에 적극적인 정책과 변화가 예상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9월 24일 “김정은 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에서 과학과 교육은 국가건설의 기초이며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라고 강조하면서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 데 대한 방침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이 내용은 로동신문 뿐 아니라 조선중앙통신 등 다른 매체들을 통해서도 보도됐다.로동신문은
안녕하십니까. NK경제입니다.2018년 6월 12일 NK경제 창간 후 어느덧 100일이 넘었습니다.100여일 동안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이 개최됐고 한반도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NK경제는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앞으로 독자분들께 더 좋은 뉴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NK경제는 10월부터 뉴스레터 및 행사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NK경제는 주 1회(목요일) 뉴스레터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최신 북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향후 북한 IT, 과학기술, 경제 관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은 통일을 대비한 사회통합 역량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NKDB는 2003년 5월 북한 인권개선 및 인권실현, 북한인권침해기록 보존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이다. 15년 넘게 축적해온 북한인권침해 데이터베이스(DB)와 북한인권 관련 조사,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상반기, 하반기 각 1회 아카데미를 개최해왔다.2015년 1월부터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NKDB 내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을 설치해
북한인권정보센터는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에서 '2018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백서는 지난 2007년 '2007 북한인권통계백서'를 시작으로 매년 발간되고 있으며, 이제 12회째를 맞고 있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 전수를 대상으로 북한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6년 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북한인권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다. 2018 북한인권백서는 기존 1990년대, 2000년대 분석 이외에 2010년 이후 북한인권침해 발생사건의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와 데이터 기반 IT 컨설팅 전문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는 DB 시장 확대와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두 회사는 각 사가 보유한 영업, 제품, 기술지원체계의 노하우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마케팅에서 제안 및 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티맥스데이터는 약 15년 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기술력을 토대로 DBMS ‘티베로(Tibero)’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비투엔은 2004년 설립된 데이터 기반의 ICT컨설팅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와 델 EMC는 클라우드 및 U2L(Unix to Linux) 시장을 대상으로 두 회사의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의 상품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어플라이언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최적화한 맞춤형 제품으로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오에스의 서버용 운영체제(OS)인 ‘티맥스리눅스’와 델 EMC의 x86 서버인 ‘파워엣지(PowerEdge)’를 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상품화하고 유닉스에서 리눅스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
북한인권정보센터는 오는 8월 29일 서울 중구 북한인권정보센터 남북사회통합교육원에서 '2018 북한 인권백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2018 북한인권백서 내용과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또 북한이 2차 보편적 정례검토에 수용한 권고안들에 대한 이행여부 감시 보고서에 대한 분석도 제공된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확인과 참가신청은 북한인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nkdb.org)에서 가능하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북한이 경제 개발의 해법으로 장기론을 조달해 북한 내 사회인프라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북한이 해외 인재를 파견해 교육하는 것도 경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경제특구 방식의 개발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요시노 나오유키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은 지난 6월 22일 일본 외신기자클럽에서 '북한 경제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NK경제는 기획재정부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발표 요약본을 확보했다.요시노 나오유키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은 "북한 경제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동해시가 강원도에 묵호항을 북방경제 거점항만으로 지정해 줄 것으로 최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동해시 자료에 따르면 동해시는 경상북도(포항 영일만항)와 울산시(울산항) 등이 환동해권 북장경제 물류 거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에서 추진 중인 남북 교류협력 추진 과제에 묵호항을 포함시켜달라는 것이다. 동해시는 묵호항이 북한자원 수입항만, 건설자재 장비 거점항만 등 환동해권 북방경제 거점항만으로 지정되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남북교류의 중심 지역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일부터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BIGKINDS, www.bigkinds.or.kr)를 통해 ‘남북관계 뉴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빅카인즈 이용자는 1990년 이후 남북관계 관련 기사를 추천 키워드와 함께 역대 대통령 재임기간별로 볼 수 있다. 또 뉴스에서 추출한 과거부터 지금까지 남북정상회담 관련 각국 정상의 발언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북한 관련 뉴스에서 취재원으로 가장 많이 등장한 북한 전문가 80명의 발언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코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