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과 북이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회담은 남한 정부가 12월 7일 대북통지문을 통해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제의했고 북한이 12월 8일 남한 회담 제의를 수용해 성사됐다.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2020 도쿄하계올림픽 공동 진출 및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남한에서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수석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강진
김정은 찬양 논란을 빚고 있는 일명 백두칭송위원회가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단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백두칭송위원회는 11월 30일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백두칭송위원회 대학생 실천단 꽃물결이 김정은 위원장 대학생, 시민 환영단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백두칭송위원회는 공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 서울 방문을 합의했다. 북측 지도자가 남측에 방문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9월 평양정상회담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남과 북이 11월 30일부터 총 18일 간 북한 철도를 따라 약 2600km를 이동하며 남북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의선은 개성~신의주 구간을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약 400km), 동해선은 금강산~두만강 구간을 12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10일간(약 800km)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지 공동조사를 위해 운행되는 남한 측 철도차량은 기관차를 포함한 7량이 서울역에서 06시 30분 출발해 08시경 도라산역에 도착한다.도라산역에서 간단한 환송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금강산관광 시작 2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 공동행사가 18일과 19일 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서 진행됐다고 2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공동행사에 북한측에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을 비롯한 관계부문 일군들이 남한측에서는 현대그룹과 정계, 사회계, 경제계 인사들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행사에서 연설자들은 민족의 미래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에 있다고 하면서 시대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해 나설 의지들을 피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행사기간
남북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공동으로 출전하고 2032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 공동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통일부는 9일 남북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체육 분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회담에는 남한 수석대표인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송혜진 국무총리실 협력관,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 등 대표단 4명이 참석했다.북한에서는 단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과 고철호 올림픽위원회 서기장, 리은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참사 등 대표단 3명이 나왔다.남과 북은 회담에서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통일부는 남한과 북한이 ‘9월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른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 회담을 11월 7일 개성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정부는 이번 회담이 남북 간에 전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에 대해 상호 관심사항을 폭 넓게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측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등 3명이 북측은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 원장 등 3명이 회담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통일부는 북한이 10월 30일 남북체육분과회담을 제의하는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1일 밝혔다.북측은 통지문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남북체육분과회담을 11월 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할 것을 제의했다.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남북체육분과회담 대표단 단장으로 제시했다.이에 정부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송혜진 총리실 협력관,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11월 2일 남북체육분과회담에 나갈 것을
통일부는 남북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채택한 공동보도문에는 남북 정상이 지난달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의 조항마다 이행 일정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남과 북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해 판문점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기 위한 문제와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운영문제를 토의하기로 했다.또 남북
통일부는 남과 북이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10월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한국 정부는 지난 10월 8일 통지문을 통해 10월 12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고 북한은 오늘 통지문을 통해 10월 15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오늘 오후 북한의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해당 의제별 담당 부처 차관 등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방침이다.통일부는 이번 남북고위급회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니콜라 드 리비에르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제3차 북핵 대응 관련 한불 고위급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협의에서 최근 한반도에서의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올해 세 차례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결과 및 북미 대화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그간 프랑스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일관된 지지를 보여준 것을 평가했다.프랑스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는 22일 한국 경제계가 일제히 9월 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연합뉴스 보도 등을 인용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반도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9월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평양공동선언이 남북 사이 호혜 및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또 대한상공회의소가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가 한반도의 평화시대를 여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남북 사이의 경제협력추진에서 실질적인 전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
북한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한국의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최근 남한 군부가 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와 화해의 흐름에 역행하는 추태를 부려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며 “9월 15일과 16일 월미도에서 인천상륙작전전승 기념식을 벌려놓은 것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한국군이 이틀에 걸쳐 한국 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와 유엔참전국 무관단, 해병대 사병들, 시민들을 모아놓고 맥아더동상헌화식, 안보전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통일위원회는 21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민변은 평양공동선언이 4월 27일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의 시대 개막과 남북관계의 개선·발전 등을 천명했던 판문점 선언의 실질적 이행에 대한 남북의 굳은 의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진전된 실질적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평가했다.민변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하였던 바와 같이 남북관계에 지난 봄 평화와 번영의 씨앗이 뿌려졌고 오늘 가을 평화와 번영의 열매가 열렸다”며 “그러나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
평양정상회담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희망도 밝혔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비핵화의 중재자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북한에서 돌아온 후 서울 동대문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3일 간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첫날 회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측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대한민국 문재인대통령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북남수뇌회담을 진행하였다.수뇌분들께서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후 북남당국사이의 긴밀한 대화와 협상, 다방면적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수뇌분들께서는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2018년 9월 1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은 백화원영빈관에서 평양에서의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9월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 남북 교류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9월 19일 남북 정상이 채택한 군사 분야 합의서의 내용이 사실상 불가침 합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하고 기자회견을 한 후 기자들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남북 간의 군사적 신뢰를 넘어서 지상, 해상 또 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비무장지대를 평화 지대화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의 합의를 봤다”며 “이것은 사실상 남북 간에 불가침 합의를 한 것으로 저희는 평가한다”고 말했다.정
경실련 통일협회가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서명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협회는 “남북은 3차 정상회담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해 제기되는 의구심을 떨치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동력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협회는 “군사적 긴장 완화를 이끌어냈고 경협 사업 재개를 약속했으며 비핵화 방안과 이산가족상설면회소 설치 등을 합의했다”며 “이제 남북은 관계 복원에 더욱 속도를 내며,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에 힘을 쏟아야 한다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한다. 6.25 종전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가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남과 북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이라는 단서 조항도 있어 미국과 북한의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9일 오전 10시 두 번째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후 ‘9월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했다.두 정상은 서명 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