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동·서해선 철도 연결 착공식 11월말 진행
남북 동·서해선 철도 연결 착공식 11월말 진행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8.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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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남북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택한 공동보도문에는 남북 정상이 지난달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의 조항마다 이행 일정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남과 북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해 판문점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기 위한 문제와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운영문제를 토의하기로 했다.

또 남북은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10월 하순부터,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11월초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동·서해선 도로 공동조사 일정은 문서교환의 방법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동·서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 일정은 조사가 진행되는 데에 따라 연장하거나 필요한 경우 추가 조사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남북은 소나무 재선충 방제, 양묘장 현대화와 자연 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을 10월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남북이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한 남북보건의료 분과 회담을 10월하순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남북은 2020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체육회담을 10월말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남북은 금강산 지역 이산가족 면회소의 복구와 화상 상봉, 영상편지 교환을 위한 실무적 문제들을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한 데 따라 남북적십자회담을 11월 중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이산가족 면회소 시설 개보수 공사 착수에 필요한 문제도 협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남북은 북한 예술단의 남한 지역 공연과 관련 실무적 문제들을 빠른 시일 내에 협의, 추진할 방침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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