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가 식당을 방문한 고객의 머리를 손질해 준다고 하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가 미쉐린 가이드의 최고 평점을 받은 요리사라고 해도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심장수술 전문가가 법원에 출두해 사람들을 변호하거나 미술가가 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사회 각 분야와 사람들에게는 역할이 있고 자신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할 때 사회가 문제없이 돌아간다. 정부 부처 역시 마찬가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IT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의료, 복지 등에 힘써야 한다.그런데
3월 21일 한국 정부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관여한 개인과 기관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일부 내용이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정부는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를 제재 대상 기관으로 지정했다.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는 1958년 창립된 조선아동영화촬영소로 출범했고 1971년에 조선과학영화촬영소와 통합해 조선과학교육영화촬영소로 확대, 개편됐으며 1996년에 애니메이선영화부분으로 분리돼 지금의 촬영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에는 1000여명의 제작자들이 애니메이선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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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2월 10일 북한 사이버 활동과 관련해 첫 독자제재를 발표했다. 외교부가 대표로 발표했지만 여기에는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보도자료를 보고 필자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 첫 번째는 현실을 모르고 옛날이야길 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실효성이 없는 조치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 4명이 북한 정찰총국 등에 소속돼 해킹 등 사이버공격에 가담했거나 북한 군수공업부 및 국방성 등에 소속된 IT 인력으로서 IT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외화벌이에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2022년 NK경제에서 독자님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는 무엇일까요? 독자님들도 궁금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그래서 NK경제 사이트 시스템의 통계 분석 내용을 공개합니다.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고된 기사들 중 많은 분들이 본 기사 1위는 '한국 시민단체들, 우크라이나 평화 촉구 촛불집회 진행'이었습니다.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한국의 시민단체들이 평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 현장을 취재한 기사가 가장 많이 본 기사였습니다. 이 기사의 클릭수는 1만6000건이 정도
"저희는 공문을 받고 참여했을 뿐입니다. 주무 기관이 아닙니다.""사실 저희도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공문을 받고 참여한 것 뿐이라...""다른 기관이 주관하고 있어서 그쪽에 문의를 하시죠."지난달 한국 정부가 부처 합동으로 북한 IT 인력 위장 취업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하지만 정작 발령에 참여한 유관 부처 공무원들은 관련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12월 8일 외교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국내 기업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
최근 2025년에 남북 통일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는 이야길 들었다. 확인해 보니 이미 소문은 암암리에 퍼져 있었다. 인터넷에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블로그, 커뮤니티, 네이버지식인 등에 2025년 통일에 대한 글들을 볼 수 있다. 또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2025년 남북 통일이 된다는 소문의 배경에는 무속인 혹은 도사라고 불리는 C씨의 예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필자가 직접 확인한 영상에서 C씨는 2025년 가을에 통일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한이 북한을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줘야 하고 지원을
윤석열 대통령과 통일부가 통일 정책으로 담대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담대한 계획은 무엇일까? 통일부는 담대한 계획이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단계별로 제공할 수 있는 대북 경제협력 및 안전보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담대한 계획은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로서 경제 지원 뿐 아니라 북한의 안보 우려까지 고려한 방안이라고 한다.필자는 현재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계획이 허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담대(膽大)라는 뜻은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함을 나타낸다. 담대한 계획은 모두
통일부와 통일부와 싸우고 있다. 정확히 현재 통일부가 과거 통일부를 비판, 부정하며 싸우고 있다.2020년 9월 서해에서 표류 중이던 한국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피살됐을 때 정부는 월북 정황이 있다고 발표했다. 당시 통일부는 정부의 방침에 이견을 표명하지 않았다.그런데 최근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통일부에서는 여당 의원 등을 통해 한국 공무원이 월북을 한 것이라면 북한이 안 죽였을 걸로 판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년 11월 북한 주민 2명 북송 사건과 관련해서도 통일부는 완전히 입장을 바꿨다.2019년 통일부는 흉악범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