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남북 문화교륙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과제 발굴에 나선다.7월 2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체부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남북 문화교류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과제 도출' 연구를 진행한다.문체부는 남북 문화교류협력 진흥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체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남북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남과 북의 법‧제도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북한의 문화, 언어, 예술, 콘텐츠 관련 법·제도 현황을 파악하고 남북 문화교류 시 법·제도
안녕하십니까.NK경제를 사랑하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2020년 3월 'NK경제' 브랜드의 상표 등록과 관련해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알립니다]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이와 관련해 한국 특허청에서 최종적으로 등록을 거절하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지난해 'NK경제'라는 상표가 영어 단어와 경제라는 용어를 합성한 것으로 상표 등록을 해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국민신문고에 하소연 했지만 변한 것은 없었습니다. 이에 '통일을 준비하는 경제신문 NK경제 NK ECONOMY'라는
안녕하십니까.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최근 NK경제 활동, 운영과 관련해 비판과 쓴소리를 들었습니다.쓴소리를 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분들이 NK경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비판과 쓴소리 중 주요 내용은 NK경제 대표이사가 북한 IT 취재와 기사 작성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실제로 강연, 연구활동 참여, 보고서 작성, 자문, 북한과 관련 없는 기사 작성, 굿즈(상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독자님들 입장에서는 더 많
북한이 리눅스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4.0 운영체제(OS)에 보안 프로그램 열쇠보관함(Key Store)을 탑재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북한이 개발한 붉은별4.0에는 보안 기능 중 하나로 프로그램 열쇠보관함을 활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열쇠보관함 프로그램은 키체인, 열쇠사슬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열쇠보관함은 열쇠사슬 통과암호변경, 열쇠사슬삭제, 열쇠사슬생성, 열쇠사슬에 보안주해 보관, 열쇠사슬에 통과암호 추가, 열쇠사슬잠금과 잠금해제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열쇠사슬(Keychain)은
미국 작가 허먼 멜빌이 쓴 소설 모비딕(또는 백경)에 대해 북한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악에 대한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흰고래, 모비딕이 자본주의 사회의 악을 상징하고 모비딕을 작으려고 하는 선장은 그에 도전했다는 해석이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흰고래'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소설 '희고래'가 1851년 미국 작가 허먼 멜빌이 창작한 장편소설로 모비딕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사전은 이 작품이 바다 사람들에게 숱한 재난
일본 역사의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던 메이지유신(명치유신)에 대해 북한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 북한은 봉건 국가였던 일본이 자본주의 체제로 변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자본주의로의 변화 즉 부르주아 혁명이 불완전하게 진행돼 봉건적 자본주의가 자리잡게 됐으며 그로 인해 주변 국가를 침략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명치유신'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북한 사전은 명치유신 즉 메이지유신이 '1868년 일본에서 수행된 불철저한 부르주아 혁명
조선의 마지막 왕이었던 고종의 비였던 명성황후에 대해 북한은 비판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성황후가 진보적인 경향을 탄압했으며 갑신정변을 실패하게 했고 청나라(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외세를 끌어들여 한반도를 열강의 각축장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명성황후'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북한 사전은 명성황후가 조선봉건왕조 26대왕 고종의 처라고 설명했다. 사전은 명성황후가 봉건 양반 민치록의 딸로 1866년 16살에 왕비가 됐다며
한국전쟁 70주년 사진집 1950은 1950년 6월 25일 일어난 한국 전쟁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인 존 리치는 미국 종군기자로 한국 전쟁을 취재했다.당시 저자는 특이하게 컬러 필름으로 사진을 촬영했고 그 사진들을 개인적으로 보관해 오던 중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고 한다. 컬러 사진으로 한국 전쟁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사진집이다. 한국 전쟁 과정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고 있지만 정말 간략하다. 설명보다는 사진으로 한국 전쟁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이 책은 한국 전쟁 당시의 서울과 부산
북한 연구진들이 CMMI(SW개발 능력 성숙도 통합 모형)와 애자일 방법론(Agile Software Development)을 결합한 소프트웨어(SW) 개발 공정을 확립한 것으로 알려졌다.7월 1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8일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소프트웨어 개발 공정 확립에서 CMMI 방식과 애자일 방식의 결합 가능성과 그 실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이글은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의 문일남 박사가 작성했다. 문 박사는 앞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19년 65권 4호에 ‘중소 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 단위들의
남한 법원이 국군포로에 대해 북한이 배상하도록 판결했다.7월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A씨 등 2100만원을 배상하라고 7월 7일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10월 국군포로로 북한에 체류할 당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며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NK경제가 입수한 법원 서류에 따르면 법원은 원고들이 불법 행위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입은 바 피고인 북한을 비법인 사단에 준용되는 민법 조항에 따라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
북한이 리눅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붉은별 4.0 운영체제(OS)에 웹 브라우저로 파이어폭스가 기본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적으로 구글이 개발한 크롬 브라우저가 확산되면서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사용이 줄고 있지만 북한에서는 여전히 주요 브라우저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붉은별 4.0 운영체제(OS)를 입수해 탑재된 웹 브라우저를 확인했다. 붉은별 4.0에는 파이어폭스(FireFox) 브라우저가 탑재돼 있었다.2004년 선보인 파이어폭스는 넷스케이프 브라우저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오픈소스 웹 브라우저다. 마이
CNN, BBC, ABC, NBC, NHK 등 글로벌 방송사들을 북한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북한은 CNN이 미국 방송사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반면 또 다른 미국 방송사인 ABC, NBC에 대해서는 퇴폐적인 제국주의 문화를 전파하며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CNN, BBC, ABC, NBC, NHK'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북한 사전은 CNN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과거 나치 독일의 수용소 운용, 히틀러의 독재, 국민 노예화를 비판하며 도덕적으로 부패한자들은 반드시 망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7월 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지난 6월 29일 ‘히틀러 파시스트들의 야수성을 보여준 인간 살육 만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글은 올해 5월 9일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 파시즘이 멸망한 때로부터 75주년이 된다며 히틀러 파시즘에 의해 인류가 당한 불행과 고통, 야수적인 인간 살육 만행에 대해 분석했다고 밝혔다.글은 전쟁이 힘의 대결일 뿐 아니라 도
북한이 국가적 차원에서 건설하고 있는 평양종합병원에서 사용할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에 따라 평양종합병원 건설이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과 동시에 과학기술부문에서는 종합병원 의료봉사의 지능화, 정보화를 위한 준비사업이 입체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7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월 17일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에서 종합병원 의료봉사를 지능화, 정보화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중앙위원회
북한이 국제 대학생 프로그램 경연 대회 ‘ACM-ICPC 월드 파이널스(World Finals)’ 1등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월 6일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정보화연구소의 정철룡 교원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대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서광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정보화연구소 정철룡 교원이 많은 학생들을 국제적인 프로그램 경연의 우승자로 키워내고 있는 실력 있는 지도교원”이라며 “대학 재학시절 그가 제3차 전국대학생 프로그램 경연에서 1등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졸업 후 프로그램 작
미국 닉스 대통령 사퇴를 촉발한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 북한에서는 미국 정치의 부패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워터게이트'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1972년 발생한 워터게이트 사건은 워싱턴의 워터게이트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괴한들이 침입해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적발된 사건이다. 닉슨 대통령은 연관성를 부인했지만 점차 관련된 정황이 드러났으며 사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또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각 기업, 공장 등이 새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새 기술을 생산실천에 적극 받아들이는 것은 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있어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 있다”고 7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금 세계적으로 선진기술과 과학연구 성과들이 매일, 매 시각 폭포처럼 쏟아져나오고 있다”며 “북한에서도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에 의해 새 기술개발사업이 힘 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오늘날 분초를 다투며 벌어지고 있는 새
* 이 글은 2020년 6월 24일 통일뉴스에서도 수록된 내용입니다. 필자의 투고 및 게재 요청과 통일뉴스 측의 동의에 따라 게재합니다. 강호제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 Institut für Koreastudien Freie Universität Berlin, Affiliated Fellow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되어 사라졌다. 남북 정상 사이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졌던 연락사무소는 지난 2년 간 거기서 어떤 논의를 했는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가, 역설적이게도 마지막 폭파 장면
북한이 악성 프로그램 분석을 자동화하고 오검출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7월 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악성 프로그램 표적자동생성의 실현’이라는 글을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글은 “악성 프로그램은 정보체계에 대한 중요한 보안위협의 하나로 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매일 수많은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글은 악성 프로그램 검출을 위한 기본방법이 표적에 의한 방법이라며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은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이 출현하면 보안
북한에서는 컴퓨터 바이러스(악성코드), 해커 등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북한에서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썩고 병든 자본주의 사회의 산물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해커 역시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로 인해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에서 '콤퓨터비루스, 반비루스프로그람, 진단프로그람, 웜, 해커, 크랙터, 콤퓨터안전보호, 콤퓨터암호, 콤퓨터인증' 등 보안 용어에 대한 정의를 확인했다. 콤퓨터비루스북한 사전은 컴퓨터비루스(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해 '제3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