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적으로 300여개의 학교와 유치원이 새로 건설 및 개건되고 1만4000여개 교실의 다기능화가 실현됐으며 수백 개의 분교들에 국가자료통신망이 새로 구축됐다고 12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자기 지역의 교육사업을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관점에서 평양시와 평안남도, 평안북도의 일꾼들이 학교와 유치원 건설 및 개건 공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평양시에서는 본보기학교건설과 개건공사진행 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대책하면서 공사를 최단 기간 내에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만경대구역과 보통강구역에서 설계와 시
국립통일교육원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접근성․개방성을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성인기준 3000원)의 무료화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역통일관(11개)과 국․공립 박물관도 무료 입장인데 반해 오두산전망대는 그동안 입장료를 받아왔으며, 이와 관련 많은 방문객들과 국회의 입장료 무료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재정 당국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 무료화를 실시하게 됐다.오두산 전망대는 국민적 통일에 대한 염원을 모아 1992년 9월 8일 개관했으며,
통일부는 1979년 1월부터 1981년 12월까지의 정치 및 체육 분야남북회담문서(965쪽)를 2023년 12월 28일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문서에는 1979년 초반 남북 간 변칙접촉(3차례, 1979년 2월~3월), 남북 간 탁구협회 회의(4차례, 1979년 2월~3월), 미국카터대통령 방한 시 3당국 회의 제의(1979년 7월), 1980년 초반 남북 간 총리 회담 실무대표접촉(10차례, 1980년 2월~8월), 1981년 남북한당국최고책임자회담 제의(1981년 6월), 남북한 체육회담 제의(1981년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부의 재난안전 정책 강화에 따라 전사적 차원의 재난안전 대응역량 강화 및 기관의 대외 신뢰도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BCMS)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ISO 22301은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사회 안전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이다. 재난·재해·테러 등 비상 상황 발생으로 인한 업무중단 위험발생 시에도, 복구 목표 시간 내에 운영 정상화할 수 있는 업무 연속성을 갖춘 기관에 부여한다.KISA는 지난 11월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관련
북한이 평양광명정보기술사가 개발한 지능형자동입출금기를 2023년 10대 최우수정보기술제품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12월 26일 평양광명정보기술사가 2023년까지 3년 연속으로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월 2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평양광명정보기술사가 인재관리 사업을 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사에는 인재들 중에서도 1급 인재라고 할 수 있는 10여명의 연구사들이 망라된 전망연구조가 조직됐다고 한다.이 연구조의 사명은 회사의 전망과 관련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첨단연구 항목들과 지표들을 선정하고
북한이 코로나19로 폐쇄했던 국경을 개방한 후 북한으로 귀국한 사람들이 각종 IT 기기와 제품을 반입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자국 해외 공관에 주민들이 귀국할 때 반입해서는 안 되는 물품 목록을 전달했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2020년초 북한은 국경을 봉쇄했다. 북한은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민(외교관, 유학생, 기업인 등)들의 귀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북한은 2023년 8월 고려항공 운항을 재개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콤퓨터기술대학 기숙사가 준공됐다고 12월 25일 보도했다.침실과 학습실, 식당 등이 갖춰진 기숙사가 건설됨으로써 학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학습과 과학탐구에 전심 전력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로동신문은 23일 진행된 평양콤퓨터기술대학 기숙사 준공식에는 주용일 정보산업상 주용일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김승두 교육상은 준공사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여러 차례에 걸쳐 대학 기숙사 형성안을 몸소 지도하고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줬다고 설명했다고 한다.김 교육상은 대학의 일꾼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당의 교육 강국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2023년 올해가 과학기술중시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부각된 한 해였다고 지적했다. 투자 없이는 과학기술발전도 있을 수 없다며 지속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로동신문은 12월 23일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완수에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올해는 과학의 힘, 과학기술중시의 중요성과 절박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부각된 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중요하게 강조한 바와 같이 현재 매우 절실한 요구로 나서는 것은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높은 단계에 올려 세우는
북한 로동신문은 세계적인 과학기술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오늘날 능력 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교육 사업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현대교육기술도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12월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교육에서 응용되는 기술인 현대교육기술이 사람들이 교육활동과정에 이용하는 물질적 도구와 수단, 경험과 기능 등의 총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최근 현대교육기술의 발전추세에서 주목되는 것은 우선 교수매체가 다매체화 되고 교수에 다매체전자출판물이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로동신문은 주장했다.다매체편집물은 학생들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9차 전원회의가 12월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사회로 강윤석, 김호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과, 고길선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와 교육후원법, 인민반조직운영법의 심의채택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고 전했다.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를 2024년 1월 15일 평양에서 열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20
북한이 원격교육을 받은 수강생의 수준이 미흡한 것은 당 간부들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원격교육이 확대되는 만큼 교육을 받았음에도 기대만큼 실력을 쌓지 못한 인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원격교육수준을 높이는 것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과학기술을 기관차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해 나가자면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한 근로자들, 기술형 인재들이 많아야 하며 여기에서 원격교육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이 자기 단위의 생산공정현대화와 제품개발 등 기술발전에서 한몫 단단히 해야 한다”고 12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
국립통일교육원은 올해 여섯 번째 통일 그림동화로 ‘똑똑! 은혜갚으러 왔습니다’를 발간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이 책은 분단은 짧지만 이야기는 길고, 그 이야기를 다시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는 통일의지를 미래 세대에게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그림동화의 내용은 남한 대전과 북한 강원도에서 실제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전개된다.책의 끝부분은 독후활동으로 말풍선 대사 만들기, ‘은혜’를활용한문장 만들기, 한국 지도 그리기 등을 구성했으며, 오디오북으로 동화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추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2023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올해 2월 통계청 자체통계품질진단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전자문서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15개를 대상으로 2022년 산업 활동에 대한 ▲사업 현황 ▲해외진출 현황 ▲기술수준 및 시장평가 ▲인력 현황 ▲정책 수요 현황 등 6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전자문서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1
북한이 신문의 역사를 분석하면서 인터넷 등장으로 전자신문이 등장했고 이로 인해 기사 발행량이 증가하고 신문이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2월 7일 ‘신문의 출현요인과 발전의 합법칙성’으로 통해 신문의 역사와 발전을 소개했다.대학은 신문이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실, 사건들을 신속히 보도하고 논평해 광범한 사회 여론을 대변하고 조성하는 정기인쇄간행물이라고 정의했다. 사람들은 일정한 집단을 이루고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면서 주위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사건, 새로운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의 출생률 저하 문제를 비난했다.통일의메아리는 12월 9일 남한 언론들이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남한 지역의 출생률(여성 한 명이 일생동안 낳는 아이수)에 대해 개탄하고 있다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출생률이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3분기 출생률은 0. 7명인데 이대로 가다가는 4분기에 0.6명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것은 세계 최저이고 인구학자들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수준이다”라고 폭로했다고 소개했다.통일의메아리는 하락이 멈추기는 커녕 이에 조금이라도 제동을 걸 수 있는 조치조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6일 14시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109호)에서 ‘메타버스 윤리’를 주제로 메타버스 실천윤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의 기조강연,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대표의 실천윤리 주제발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현대원 교수는 ‘메타버스 윤리 확립과 확산을 위한 발전적 제언’을 주제로 메타버스 패러다임 시대의 윤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김묘은 대표는 메타버스 8대 실천원칙을 내용적 측면과 형식적 측면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메타버스
북한 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재료과학부에서 완강한 노력을 기울여 재료과학과를 일류급학과기준에 도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2월 5일 보도했다.여러 해 동안 학부에서 일류급학과건설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그 토대를 꾸준히 다져온 결과에 이룩됐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 이후 학부에서 당의 뜻대로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면서 일류급학과를 내오기 위한 큰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이에 기초해 과학교육 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실험실습 토대를 강화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들을 전개했다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방기술품질원과 방산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KISA 서울청사에서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사이버 침해사고 공동 대응 협력 ▲사이버위협정보분석·공유시스템(C-TAS)을 활용한 상호 위협 정보 공유협력 ▲방산 관련 지역별 중소업체 대상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교육 지원 ▲정보보호 서비스 활용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두 기관은 방산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 공동조사 및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재발 및 피해확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1월 17일 북한 인민대학습당이 ‘4세대(4G) 이동통신기지국의 안테나 기술’을 주제로 원격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강의는 김명일 김책공업종합대학 부교수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대학습당은 북한의 사회교육 기관 중 하나다. 이번에 4G 이동통신과 관련해 기술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인민대학습당은 11월 다양한 IT 강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11월 20일에는 장철준 김일성종합대학 부교수가 ‘정보보안사업에서 나서는 법률적 문제’에 대해 강의했으며, 같은 날 리일룡 김책공업종합대학 부교수는 ‘원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지구과학기술학부가 중앙산림설계기술연구소와 산림조사에 필요한 나무식별프로그램 ‘삼송 1.0’을 개발했다고 12월 3일 소개했다.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나무의 잎을 가지고 산림 및 원림설계부문과 산림경영부문에서 나무검색을 신속히 진행해 산림자원 조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내나라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산림조사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수종의 나무가 있으면 그 잎을 손전화기(휴대폰)로 촬영해 그 나무의 학명과 분포지, 용도, 잎, 열매 등을 즉시에 식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