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발발한 6.25 전쟁 중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대전 전투를 남한, 북한, 미국의 시각으로 최초 분석한 논문이 나왔다. 논문은 그동안 남한, 북한, 미국이 각각 자신들에게 유리한 선전 수단으로 대전 전투를 바라봤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평화와 인권의 가치에서 대전 전투를 재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9월 29일 북한대학원대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이 '한국전쟁기 대전 전투에 대한 전쟁기억 재현 연구'를 주제로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학위를 받았다.대전 전투는 1950년 7월 1
선전, 선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북한. 북한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선전, 선동으로 악명을 떨쳤던 괴벨스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괴벨스'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한마디로 북한은 괴벨스를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언론 자유를 탄압한 부정적 인물로 보고 있다.사전은 괴벨스 요제프 파울가 파쇼 독일의 선전상이며 전범자였다고 정의했다.사전은 그가 1920년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1922년 나치당에 입당했으며 1928년 나치당 선전부장
정보보안·네트워크 전문기업 아이티로그인(대표 김태현)은 비즈니스 모바일 기기 및 케이스 솔루션 타거스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부문에 영업망을 확대한다고 9월 3일 밝혔다.아이티로그인은 올해 상반기 타거스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후 공식 온라인 스토어 개설, 전국 규모의 영업망 확충, 애프터서비스(AS) 시스템 정비 등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정비에 집중해 왔다. 또 고객들이 타거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오프라인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아이티로그인은 창고형 회원제 대형 할인마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 모바일 전자고지 이용 교육’을 오는 8월 28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모바일 전자고지는 각종 고지서 및 안내문을 수신자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경우 활용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 KISA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협력해 추
최근 로봇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로봇의 4대 주요 기능으로 대상인식, 위치인식, 동작조종, 자율이동을 꼽았다. 북한에서도 AI 로봇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월 2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지능로보트(로봇)의 4대 주요 기능에 대하여’라는 글을 8월 24일 게재했다.글은 “최근 지능로봇 기술은 현대전자장치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의 기초 위에서 이전에 비할 수 없는 속도로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경제와 국방, 사회생활의 여러 영역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은옥)는 전 세계 휴대폰 40% 이상에서 사용되는 칩에서 수백 개의 취약점 코드 섹션을 발견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체크포인트 연구진은 구글, LG, 삼성, 샤오미, 원플러스 등 하이엔드 휴대전화를 포함해 세계 휴대폰의 40% 이상에 내장된 퀄컴(Qualcomm)칩에서 400개 이상의 취약점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들은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폰에서 스파이 활동을 명령하고, 마비시키며, 악의적인 활동을 숨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DSP(Digital Signal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소설 중 하나인 셜록 홈즈를 북한에서도 알고 있을까? 알고 있다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셜록 홈즈의 작가 '아서 코넌 도일'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북한 사전은 영국의 작가인 아서 코넌 도일이 영국 에딘버러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상선의 의사를 거쳐 런던에서 개인 안과병원을 개업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북한 사전은 코넌 도일이 에드가 앨런 포 등 작가들의 영향을 받아 1889년부터 소설 창작을 시작했으며 비적
CNN, BBC, ABC, NBC, NHK 등 글로벌 방송사들을 북한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북한은 CNN이 미국 방송사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반면 또 다른 미국 방송사인 ABC, NBC에 대해서는 퇴폐적인 제국주의 문화를 전파하며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CNN, BBC, ABC, NBC, NHK'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북한 사전은 CNN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과거 나치 독일의 수용소 운용, 히틀러의 독재, 국민 노예화를 비판하며 도덕적으로 부패한자들은 반드시 망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7월 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지난 6월 29일 ‘히틀러 파시스트들의 야수성을 보여준 인간 살육 만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글은 올해 5월 9일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 파시즘이 멸망한 때로부터 75주년이 된다며 히틀러 파시즘에 의해 인류가 당한 불행과 고통, 야수적인 인간 살육 만행에 대해 분석했다고 밝혔다.글은 전쟁이 힘의 대결일 뿐 아니라 도
2016년 개관한 북한 과학기술전당이 어떤 기능을 해야 하는지 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전당을 개관에 앞서 방문했던 일화를 7월 4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2015년 10월 김정은 위원장이 국보적인 건축물로 완공된 과학기술전당을 찾았다”며 “그날 일꾼들이 김 위원장에게 과학기술전당의 구성과 봉사내용을 보여주는 직관도를 설명했는데 거기에는 전자도서관으로서의 기능과 과학기술전시관의 기능이 같은 것으로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설명을 다 들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본인인증 통합 브랜드 ‘패스(PASS)’를 기반으로 한 인증 서비스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5월 24일 밝혔다.이통3사에 따르면 패스 가입자는 2018년 7월 브랜드 통합 이후 빠르게 증가해 통합 이전 총 1400만명 수준에서 2020년 2월 2800만명을 돌파했으며 6월 중 3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패스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패스 인증서’ 인증 건수 또한 연초 대비 6배 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패스 인증서 발급 건수 역시 연초 1000만건 수준에서 연말 2000만건 수준으로 늘어날
안녕하십니까.항상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의 캐릭터 제작과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아주통일연구소에 근무하셨고 지금은 정당 시대전환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금초롱 선생님께서 최근 의견을 주셨습니다.NK경제가 기사들을 젊은 분들에게 더 알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그리고 그 방안 중 하나로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건의해주셨습니다. 친근감있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뉴스레터, 기사 등에 활용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반성을 해보면 NK경제는 새로운 매체를 표방하면서도 구시대적인
북한에서도 히틀러를 희대의 악당인 부정적 인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아돌프 히틀러'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백과사전은 아돌프 히틀러는 독일 파시스트당과 국제 파시즘의 두목이며 독일제국의 총통 겸 수상이었다고 소개했다.특히 북한은 백과사전임에도 원색적으로 히틀러를 비난하고 있었다.백과사전은 "히틀러는 어려서부터 마을의 망나니 대장이었으며 남이 듣기 싫어 하건 말건 제먹대로 지껄리는 괴이한 측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히틀러는
남한에서는 세종대왕이 존경받는 위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에서는 세종대왕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북한은 세종대왕의 문화, 과학 업적을 인정하면서도 봉건군주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세종대왕 통치 시기에 오히려 봉건적 압박이 더욱 심화됐다고 보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세종대왕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백과사전은 "세종은 조선봉건국가의 4대 왕으로서 태종의 셋째 아들이다"라며 세종은 비교적 풍부한 학문지식을 소유한 봉건군주로서 통치기간 적극적인 문화장려정책을 실
NK경제는 2020년 5월 4일 북한에서 번역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북한명 누구를 위해 종이 울리는가)'를 살펴봤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에서 헤밍웨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소개했습니다.관련기사 북한은 헤밍웨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이 기사와 관련해 NK경제 독자님께서 제보를 해주셨습니다. 북한에서 발행된 조선대백과사전에 나온 헤밍웨이 작가에 대한 소개 내용입니다. 조선대백과사전에 수록되는 내용은 북한 당국의 검토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이 내용이 북한 내 공식적인 평가라느 것입니다.내용을 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국산 서버가상화 솔루션 ‘클라우드잇V5.0(Cloudit Enterprise Edition V5.0)’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됐다고 4월 28일 밝혔다.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잇 V5.0이 기존 V4.0과 대비해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해 클라우드 지원과 서버가상화를 도입하려는 규모와 대상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코어 에디션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이노그리드는 나라장터를 통해 정부, 공공기관들이 기존 입찰방식과 달리 종합쇼핑몰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이노그리드 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하현회)는 1인 미디어 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 사업’ 참가자(팀)를 4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이 잠재력 있는 신인 1인 미디어 창작자를 대상으로 제작인프라와 전문교육, 멘토링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문 창작인으로 육성하고, 미디어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722명(298팀)을 발굴, 육성해왔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8월에 발표한 ‘1인 미디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거래소(KRX)와 주식매수추천 스팸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월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KISA는 지난해 신고 접수된 휴대전화 문자스팸 내역을 보면 전체 1702만 건 가운데 주식스팸이 150만 건으로 전체의 9%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2개월(2020년 1월~2월) 동안 KISA에 신고 접수된 주식스팸은 모두 2만2000건으로 이 가운데 코로나19와 4.15 총선 관련주가 1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가 전력관리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월 22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전력정보연구소가 선진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력공급과 교차계약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력공급 및 교차계약체계를 전국에 일반화하고 중앙급전지휘의 정보화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해 전력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 나가고 있다고 한다.아리랑메아리는 통합전력관리체계를 더욱 갱신하고 발전소의 물 자원을 자동적으로 탐측할 수 있는 전력지리정보체계개발사업도 진행하고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스핀오프(Spin-off)’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기서 스핀오프는 군사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가학기술과 자원을 민간부문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강호제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연구원(Institut für Koreastudien Freie Universität Berlin Affiliated Fellow) 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은 2월 4일 경기도와 민주평통자문위원회 경기지역회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교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