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회사와 고객들이 기부한 성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빗썸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빗썸 회원들이 기부한 금액에 빗썸의 사회공헌기금을 더해 마련했다. 재단에 전달된 기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과 장기간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생계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빗썸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지속적
북한 내 최고 IT인재를 양성하는 기관 중 하나인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에서는 어떤 과목을 교육할까? 또 교수와 학생들은 몇 명이나 있을까?12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정보과학부 현황을 공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1977년에 설립된 자동화학부가 1997년에 컴퓨터과학부로 개칭되고 1999년에 단과대학인 컴퓨터과학대학으로 승격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컴퓨터과학대학은 2016년에 정보과학대학으로 개칭됐으며 지금은 정보과학부로 불리고 있다는 것이다.정보과학부에는 학과로 정보과학과, 정
북한이 최근 선보인 백신 소프트웨어(SW) 참빗 4.0에 처음으로 랜섬웨어 방지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도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가 새로 선보인 컴퓨터바이러스백신프로그램 참빗 4.0에 랜섬웨어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고 12월 1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참빗 4.0은 악성프로그램들의 잠복 특성과 유포 특성에서 특징 정보를 추출해 검사하므로 은폐형 바이러스 및 다형성 바이러스에 대한 검출속도와 능력이 종전에 비해 6배 이상 높아졌다고 설명
북한이 미국 블록체인 미디어인 코인데스크와 코인텔레그래프 등을 보면서 암호화폐, 블록체인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지적한 북한의 위장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12월 6일 NK경제는 북한의 위장 사업으로 알려진 마린체인 플랫폼(Marine Chain Platform) 프로젝트의 트위터 계정을 찾아냈다. 이 계정은 2017년 11월 만들어졌다.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2019년 9월 공개한 대북제재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2018년 4
빗썸, 업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유출이 잇따른 가운데 내년에도 암호화폐 탈취를 시도하는 공격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보도자료 등 정상 문서 파일을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도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이하 협의체)’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 보안업체 6개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 전경련에서 열린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에서 2020년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을 5일 발표했다.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미국 연방 검찰이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를 북한에 기술정보 제공 혐의(대북제재 위반)로 체포 및 기소했다고 밝혔다.미국NBC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검찰이 버질 그리피스(Virgil Griffith)를 북한에 자금 세탁과 제재 회피에 사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술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2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들에 따르면 버질 그리피스는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에 소속된 암호화폐 전문가다. 그리피스는 미국 국무부가 북한 방문을 허가하지 않았음에도 올해 4월 평양에서 개최된 블록체인&암
전 사회적으로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IT 기술과 관련된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다. 북한도 IT 확산에 따른 부작용을 인식하고 있을까? 북한이 생각하는 IT 분야의 역기능은 무엇일까? 북한도 해킹, 개인정보유출, 소프트웨어(SW) 오류, 컴퓨터 범죄, 컴퓨터 질병 등 다양한 역기능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북한 교육성 프로그람교육쎈터의 '컴퓨터의 원리와 응용'에는 정보화 확산에 따른 문제점을 소개하고 있다.이 책은 2000년 초반에 발간돼 최신 현황을 담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현재 북한 내에서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 한상욱)는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두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티맥스오에스의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TmaxOS)’와 틸론의 클라우드 PC 어플라이언스 ‘제로플렉스(ZeroPlex)’를 결합한 '제로클라이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이번 협력을 통해 티맥스오에스의 티맥스OS(TmaxOS)를 손바닥 크기의 제로클라이언트에 탑재한다. 데스크톱 가상화를 실현하는 틸론의 고속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북한 철승무역회사에서 새로운 접이식 자동차단문을 개발했다고 11월 17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이 접이식 자동차단문이 암호화 식별 및 원격조종기술을 도입한 첨단기술제품으로서 기관, 기업소들의 정문을 드나드는 자동차들을 식별하고 자동적으로 통과 및 차단할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접었을 때 길이 0.8~1.2m, 최대 차단길이 10m인 접이식 자동차단문에 사용되는 원격조종장치의 조종거리는 10m라고 한다. 이 자동차단문은 암호화식별기술을 도입해 자동조종과 함께 보안기능을 갖추고
북한 해커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을 가장해 국방 분야 관계자들을 해킹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보안업체 맥아피의 라이언 셔스토비토프(Ryan Sherstobitoff) 수석 분석가는 11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국제 보안 행사 POC 2019에 참여해 미국 FBI와 함께 분석한 북한 해커 동향을 소개했다.라이언 셔스토비토프 수석 분석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북한 해커들을 ‘히든 코브라’로 지칭하고 있다. 히든 코브라에는 라자루스 그룹, 블루노로프, APT 37 등 여러 해커 단체들이 포함돼
미국 포브스는 북한 해킹 조직이 유령 암호화폐 회사를 이용해 애플의 맥 운영체계(MacOS)를 해킹하려 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맥 OS 관련 보안전문가이자 시스템 보안 업체 잼프(Jamf)의 수석연구원인 패트릭 워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그의 블로그 포스팅을 인용해 북한 해커들의 해킹 소식을 전했다.포브스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먼저 가짜 공식 웹사이트를 갖춘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해커들은 오픈소스(Open-source) 암호화폐 거래 앱을 만들어 코드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 (GitHub)에 게시했다.
북한이 P2P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백업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개발자들이 자료 손실 방지와 보안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는 ‘동등형망 여벌복사 체계의 성능개선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여기서 동등형망과 여벌복사 체계는 무엇일까? 논문 영어 제목을 보면 이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논문의 영어 제목은 'Research on the Performance Improv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지난 2년 간 해외 31개국과 공조한 아동음란물 다크웹 사이트 사건 관련해 미국 법무부가 한국 시간 2019년 10월 16일 23시 언론사 대상으로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이번 수사가 한국 경찰청,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국세청(IRS), 연방검찰청, 영국 국가범죄청(NCA) 등과 공조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아동음란물 다크웹 사이트(Welcome to Video)를 2년8개월 간 운영하면서 유료회원 4000여명으로부터 7300여 회에 걸쳐 약 4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11번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우리은행과 손잡고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오프라인 소상공인 대비 금융이력이 부족한 이커머스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동통신과 이커머스에서 발생한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은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10월 2일)로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비금융정보전문 신용조회업 허가에 관한 규제 특례,
국방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안 체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호상 국방과학연구소 박사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국방사이버안보 컨퍼런스에서 군 사이버방어 기술과 체계를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박사는 “선진국은 어떤 보안 솔루션을 쓰는지, 어떤 보안 기술을 쓰는지, 또 어떻게 보안을 하고 있는지 공개하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우리는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가령 군에서 A백신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으며 악성코드를 만드는 사람이 A백신을 가져다가 돌려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9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9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10주 동안 개최한다고 9월 16일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은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포털, 쇼핑, 게임, 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국내외 정보통신사업자 및 관련 협회,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에서는 ‘핵인싸‘라는 신조어를 모티브로 ‘핵심
해외 친북한 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회장은 9월 10일 NK경제 강진규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2020년 2월 24일과 25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제2회 평양 블록체인 & 암호화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앞서 2019년 4월 조선친선협회는 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북한 IT,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양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북한, 내년 4월 블록체인&암호화폐 컨퍼런스 개최 조선친선협회는 4월 행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친인척으로 중책을 맡고 있는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연풍상업정보기술사가 카드인식, 얼굴인식. 손인식, 지문인식, 암호입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지능열쇠를 개발했다고 9월 8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새형의 지능열쇠가 일반 사용자의 지문인 경우 90개, 암호는 10조, 카드는 100장 정도 기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열쇠를 잃어버려도 걱정이 없는 지능열쇠는 지금 사용자들 속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북한이 전 세계적으로 양자컴퓨터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양자컴퓨터 기술이 있어야 비약적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시대의 변천이 컴퓨터 갱신 즉 컴퓨터의 정보처리능력향상에로 인류를 떠밀고 있다”며 “세계의 적지 않은 나라가 시대의 요구를 감수하고 다음 세대 컴퓨터로 주목되는 양자컴퓨터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 있다”고 9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세계는 인공지능 시대, 수자화(디지털화)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며 이에 따라 컴퓨터가 처리해야 할 정보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
2019년 8월 북한이 양자컴퓨터, 빗썸, 북한 스마트폰(평양 2425, 아리랑 171) 등으로 구글에서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2019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북한 인터넷주소(IP) 사용자가 구글 검색을 통해 NK경제 사이트에 유입한 트래픽을 분석했다. 북한 IP 사용자는 한달 동안 22개 키워드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검색한 키워드는 '북한 경제', '양자컴퓨터', '평양 2425', '빗썸', '대동강', '북한 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