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의 고객 중 북한 국적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비트렉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10일(현지시간) 비트렉스는 미국 뉴욕 금융감독국(NYDFS)이 비트렉스가 신청한 비트라이선스를 반려하고 뉴욕주에서의 모든 영업을 종료할 것을 명령했다고 공지했다. 다만 비트렉스는 뉴욕주를 제외한 미국 다른 주에서는 그대로 영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비트렉스는 공지에서 “금일 NYDFS가 내린 결정에 대해 슬픔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우리는 이 결정이 뉴욕시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을 보호
북한이 무선충전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평양2425'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새로 개발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 평양2425가 성능이 크게 개선돼 구매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4월 8일 보도했다.서광은 평양2425가 일치형 구조로 된 새형의 스마트폰으로 종전 평양 계열의 스마트폰들에 비해 장치적 특성이 훨씬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서광은 평양2425가 8개의 핵심부를 가진 CPU가 장착돼 동작 속도가 1.5배 빨라졌으며 손접촉 감각이 보다 유연해졌다고 밝혔다. 또 적외선 카메
북한이 소프트웨어(SW) 보안을 위해 허위코드를 삽입하는 코드혼란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북한이 자신들이 개발한 SW를 역공학 등으로 분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18년 64권 제4호에 '원천코드준위에서의 조종흐름 혼란에 의한 응용 프로그람 보안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논문은 프로그램에 대한 보안이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서 필수적인 공정으로 프로그램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것에 대한 요구수준도 높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스라엘 과학기술부와 4월 7일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제9차 한국-이스라엘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동위는 1994년 11월 체결한 과학기술협력협정을 기반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1995년 처음 과학기술공동위를 개최한 이래 이제까지 총 8차례 공동위를 개최했다. 그동안 총 44개의 과학기술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이번 공동위를 통해 두 나라는 양자통신분야에서는 초소형 양자암호 통신 칩 개발을, 우주분야에서는 우주천문 관측용 공동임무 개발을, 생명과학분야에
오는 4월 22~23일 열릴 것으로 알려진 평양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컨퍼런스를 두고 행사가 '열린다', '아니다'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주최 측은 개최가 확실하다고 하는 반면 일부 대북 소식통들은 행사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4월 5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북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 4월 평양 블록체인 행사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근거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인 북한 과학기술전당에 그 시기 열리는 행사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은 복수의 관계자들을
4월 22~23일 이틀 간 열리는 평양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컨퍼런스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친인척으로 중책을 맡고 있는 고위 인사들이 관여하고 있으며 행사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 회장은 4일 기자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4월 평양 블록체인 컨퍼런스에는 북한 주민들이 참석할 수 없다”며 “북한의 일부 인사들과 평양에 거주하는 일부 외국인, 조선친선협회가 등록한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달 29일 인터뷰에서 “(4월 평양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위장업체로 지목한 국방 IT 기업이 지리정보시스템(GIS), 암호, 통신, 소프트웨어(SW) 등을 융합해 VIP 보호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업체는 I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지휘통제로 경호 작전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주장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국방 IT 업체 글로콤(Glocom)이 지난해 주요 요인 경호를 위한 시스템인 'GS-2700 VIP Protect System'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2017년 9월 UN 안전보장이사회
스페인에 거점을 둔 친북 단체 조선친선협회(KFA) 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 사건이 북한의 김혁철 대미특별대표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 회장은 29일 기자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LiNK, 천리마민방위, 자유조선은 모두 미국 CIA에 고용된 사람들이다”라며 “그들은 과거 스페인 대사를 했던 (북미) 협상대표인 김혁철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이번 사건을 명령받았다”고 주장했다. 알레한드로 회장은 “그들은 실패했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이 2차 세계대전 기간 영국이 독일의 암호기계 ‘에니그마’를 해독한 사례를 소개하며 정보전에 의해 전쟁의 승패가 좌우된다고 29일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세계전쟁사를 돌이켜보면 정보전을 동반하지 않은 전쟁이란 없었다”며 “정보전에서 우세를 차지하는지 못하는지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크게 좌우됐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아무리 훌륭한 작전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상대방에 미리 알려지면 전투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 예로 로동신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에니그마 해복 사례를 꼽았다. 로동신문은 “몇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이 25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에 따라 약 6000억 원 예산을 투입해 한국군이 운용 중인 17종 540여대 항공기에 탑재된 피아식별장비(이하 IFF)를 최신 버전인 모드(Mode) 5로 성능 개량하는 사업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IFF는 적과 아군의 구별을 위해 항공기, 함정, 방공무기 등에 장착하는 장비로 응답기와 암호기, 질문기, 제어패널 등으로 구성된다. 단독 작전 및 우방국과 연합작전 수행 중 아군 간 오인 공격 피해 방지를 위해 탑재되는 장비다.한화시스템은 2000년대 초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괴한 침입사건이 암호 컴퓨터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태영호 전 공사는 24일 자신의 블로그인 남북동행포럼을 통해 “세계가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괴한 침입사건에 대하여 계속 보도하고 있는데도 북한이 한 달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침입자들이 북한 대사관의 핵심기밀사항인 ‘변신용 컴퓨터’를 강탈하지 않았는가 생각된다”고 밝혔다.태 전 공사는 “북한대사관에서 사람의 목숨 보다 귀중한 것이 바로 평양과 대사관이 주고받는 전보문의 암호를 해독하는 변신용 컴퓨터다”라며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9년 유망 신기술 및 글로벌 선도기술 확보’ 과제 사업의 스마트시티 융합보안 분야에 우선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 내용은 스마트빌딩 사이버 위협관리 및 블록체인 기반 기기 신뢰관리 기술이다. 정부로부터 4년간 총 30억 원을 지원 받으며 매칭펀드 형식으로 민간에서 9억4000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스마트빌딩 사이버 위협관리는 다양한 이기종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정밀패킷검사(DPI)와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보안기술이다. 건
북한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보안영역을 설정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가 입수한 북한 스마트폰 평양2419의 설명서에는 이 스마트폰에 다양한 보안 기능이 탑재돼 있다고 설명했다.우선 설명서는 지문을 등록한 한 이를 통해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 여러 가지 보안암호 설정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보안영역을 설명하는 기능과 화면을 고정한 후 보안암호를 설정해 다른 사용자들이 해제할 수 없게 하는 기능도 소개됐다.특히 보안영역에서는 암호화 된 주소, 통화기록, 통보문, 그림, 파일,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IT 환경 변화에 맞춰 융합보안 전략을 마련하고 5G 보안 대응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8일 서울 광화문 중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월말까지 융합보안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에서 3만개 스마트팩토리를 만든다는데 그 보안을 어떻게 할 것이냐?”며 “예전의 보안은 만들어진 설비 위에 사이버 시스템을 넣으면 됐다. 이제는 디자인 단계부터 내재화되지 않으면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융합보안은 스마
북한이 김일성종합대학 교수들이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 과학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과학자들이 국제적으로 의미가 큰 첨단과학 부문의 연구논문들과 방법을 선보여 세계 과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연구원들인 임성진, 진학선, 김남철 박사 등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SCI급과 NI(Nature Index)급 국제학술잡지에 논문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해당 논문은 ‘비대칭 금속박막 플라즈몬도파관에서 자기적으로 조종되는 차
북한이 양자암호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김남철 박사를 2018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철 박사는 북한에서 양자암호 분야를 개척한 인물로 현재 북한의 양자암호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월 7일 북한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한 제16차 2.16 과학기술상수여식에서 김남철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빛전자연구소 실장(박사 부교수)을 2018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2004년부터 시행된 2.16 과학기술상은 북한이 김정일 국
KT(회장 황창규)가 KB손해보험, 엔에스스마트와 손잡고 ‘실손의료보험 다이렉트 청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과 의료기관 간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진료비 영수증 등 청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해 전송하는 다이렉트 청구 서비스를 3월 선보일 계획이다. 보험료 간편 청구를 위한 키오스크 개발은 병원업무자동화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엔에스스마트가 담당했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키오스크에서 진료비 결제 후, 본인인증을 통해 암호화된 진료정보가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관련 신기술 2건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ITU-T 회의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을 뜻하며 전기통신관련 국제기구인 ITU의 산하기관으로 통신 분야의 표준을 정한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내 수십여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된다.이번 ITU-T 회의에서 채택된 신기술은 ‘통신망에서 양자키 분배 활용을 위한 시스템(통신망에서 양자키 분배 시스템 운용 시 필요한 사항을 정의한 것)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월 25일 KISA 인터넷 보호나라&KrCERT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랜섬웨어 아나토바(Anatova)가 미국, 유럽 등 9개국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KISA는 새로운 랜섬웨어 아나토바의 등장으로 미국을 비롯해 9개국 이상에서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다며 보안업체 맥아피가 난독화 기능이 뛰어나고 네트워크 공유자원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 아나토바의 등장에 대해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KISA는 아나토바 랜섬웨어가 모듈 구조로 돼 있어 공격자들이 추가로 기능을 덧붙일 수도 있는 점도 위협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이 국방부가 추진해온 망분리 사업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방위산업 보안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24일 한화시스템은 국방정보본부장 주관으로 국방부에서 열린 '2018년 보안감사 우수업체 표창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방부는 국가 방산기술 자료의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위해 주요 방산업체 중앙보안감사를 매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20개 방산업체 4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안감사를 실시했다.한화시스템은 사내 업무 네트워크 망과 외부 네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