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UN이 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20억 달러(한화 약 2조4000억 원) 규모의 해킹 의혹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자금세척 및 테러자금지원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는 9월 1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다.국가조정위원회는 “최근 미국 등 적대 세력들이 북한이 해킹 전문가들을 동원해 대량살륙무기개발에 필요한 약 20억 달러의 자금을 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문제는 그들이 아무런 과학적인 증거도 없이 무작정 북한을 걸고드는 모략 자료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새마을마감건재제작소가 암호화식별 원격 조종장치를 이용해 차단문을 자동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접이식자동차단문을 개발했다고 8월 3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이 차단문이 회전 지렛대에 의해 동작하는 접이식문틀과 주행바퀴, 전동장치부분, 자동조종장치로 돼 있으며 무선통신조종체계에 의해 자동적으로 여닫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단문은 원격조종기술이 도입돼 전압변동에 무관계하며 자기 기관, 기업소 차들을 식별해 자동적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자동차식별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사칭해 스마트폰 앱 설치를 유도하는 이메일이 발송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메일에 첨부된 앱을 설치할 경우 스마트폰의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NK경제 강진규 기자는 2019년 8월 23일 오후 5시 8분경 '[빗썸] 회원님의 계정을 보호하세요'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개인 메일로 수신했다.해당 이메일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입니다”라며 “회원님들께서는 거래소 로그인 시 해킹에 의한 정보유출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하고 있었다.또 이메일은 “작일 전산 해킹으로 일부 회원님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비체인은 9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센터에서 ‘디지털 자산 기술 트렌드와 뉴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더비체인은 이번 행사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탈중앙화 금융, 일명 디파이(DeFi)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투자자 관점에서 유의해야 할 내용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자산으로서의 암호화폐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산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자산, 암호화폐를 어떻게 봐야 할지, 또 앞으로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발전할 지 소
북한이 양자컴퓨터로 풀 수 없는 차세대 암호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연구원들은 미국의 암호학자 다니엘 J. 번스타인의 책 등 해외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수학 2019년 제65권 제1호에 '근사최대공약수 문제에 기초한 한 가지 공개열쇠(키)암호체계'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연구원들은 논문에서 "우리는 양자컴퓨터로도 풀 수 없는 첨단 암호로서 안전성이 근사최대공약수 문제의 계산 복잡성에 기초한 한 가지 공개
전 세계적으로 해킹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북한이 해킹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 역시 자신들이 해킹을 당하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북한은 사회공학적 해킹 공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응 방안을 교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에서 출판한 '정보보안관리 편람'을 입수해 분석했다. 이 책은 북한 및 해외 보안 관련 논문, 서적 등을 분석해 자신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고 그에 대한 해석과 결론을 수록
지난 2019년 2월 북한은 2018년 북한을 대표하는 최고 과학자 중 한 명으로 김일성종합대학의 김남철 교수를 선정했다. 김남철 교수가 최고 과학자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양자정보 분야 연구 때문이다. 북한 양자암호 전문가 2018년 북한 최우수과학자로 선정김남철 박사는 김일성종합대학 빛전자연구소 실장으로 북한의 양자통신, 양자컴퓨터 등 양자정보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김남철 박사가 북한 내 양자정보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명인 것이다.NK경제는 김남철 박사가 과거 양자정보학에 대해 쓴 글을 확인했
한국이 양자암호통신 분야 국제 표준을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3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권고안 1건이 국제 표준(ITU-T Y.3800)으로 예비 승인됐다고 7월 1일 밝혔다.연구원은 ITU내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는 세계최초로 채택된 표준으로서 이후 회원국 간 회람을 거쳐 반대의견이 없을 경우 최종 채택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계층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양자정보통신 전문기업 ID 퀀티크(Quantique) 등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양자암호시험망 국책 과제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통한 신뢰성 검증 기술 및 앙자키 분배 고도화를 위한 핵심 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SK텔레콤은 이번 과제를 통해 양자암호키 ‘스위칭’ 기술을 개발했다. 스위칭 기술은 한쪽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 시 다른 방향으로 양자암호키를 전송하는 기술이다.또 여러 개의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장비에 양자암호키 ‘라우팅’ 기능 적용에도 성공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LG전자(대표 조성진)와 LG전자 가산 R&D 캠퍼스에서 ‘5G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5G와 ICT 기술을 집약한 초저지연 로봇 클라우드, 물리 보안 및 안내 로봇,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eSpace) 제작 로봇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먼저 두 회사는 5G를 통해 로봇과 클라우드를 연결할 계획이다. 로봇과 클라우드가 연결되면 이용자는 원격으로 편리하게 로봇 이용에 필요한 기능을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통합 IT 보안기업 엔시큐어(대표 문성준)와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동훈아이텍(대표 정준호)은 지난 19일 동훈아이텍 본사에서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엔시큐어의 파트너사인 글로벌 모바일 보안 솔루션 악산(Arxan)과 짐페리움(Zimperium) 솔루션을 동훈아이텍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악산은 운영 및 배포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난독화 및 암호화, 위변조 탐지 등의 기술을 탑재해 공격에 대한 심층 방어 기술을 제공한다. 또 애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60개 기업이 참여한 최근 사이버위기 대응 훈련에서 맞춤형 이메일 공격에 기업들이 취약한 것으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또 웹사이트 취약점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이트의 경우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8일 서울 가락동 IT벤처타원에서 ‘2019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 강평회’를 개최하고 훈련 결과를 소개했다.앞서 KISA는 5월 29일, 30일 60개 기업과 함께 약 2만5000명이 참여하는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훈련은 이메일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암호포럼,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9년 국가암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국가암호공모전은 우수 연구 인력 배출 및 연구 성과 창출 지원, 일반 국민의 암호에 대한 관심 고취 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돼 왔다.올해 공모전은 암호 논문 분야(암호 원천기술/암호기술 응용 및 활용), 암호 문제풀이 분야, 암호 소개 UCC 콘테스트의 총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일반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UCC 공모를 추가하고 기존 문제풀이 분야의 난이도를 조정했다.KISA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민간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을지태극훈련 기간인 5월 29일, 30일 이틀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KISA는 해킹메일 유포, 디도스 공격, 웹변조 등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조체계 점검을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주요 통신사업자, 백신사와 암호화폐 취급업소 등 60개 민간 기업 총 2만5815명이 참여해 역대 모의훈련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KISA는 참여 기업별 맞춤형 시나리오를 통한 APT 공격 및 대응 훈련, 대규모 디도스 공격 전송 후 사이버대피소 입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리얼(REAL) 2019’ 행사를 개최하고 삼성SD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Digital Transformation Framework)’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고객 및 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S는 ‘Realize your vision through Digital Transformation’ 주제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기조 연설자로 나선 홍원표 대표는 고객의 성공적인 디
북한이 최근 NK경제에서 게재한 북한 블록체인 행사 소식을 보고간 것으로 확인됐다.5월 7일 구글 분석 도구를 활용해 지난 일주일 간 NK경제 사이트 방문자 확인한 결과 북한 인터넷주소(IP) 사용자가 일부 기사를 열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선 북한 IP 사용자는 NK경제가 5월 2일 게재한 북한 블록체인 소식을 보고갔다. 조선친선협회가 지난 4월 22~23일 이틀 간 평양에서 개최한 ‘평양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컨퍼런스’에 관한 내용이다."북한 블록체인 행사에서 동아시아 블록체인 프로젝트 소개"이 기사는 행사 소개와 향후 일정
북한 로동신문은 첨단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운전지원체계(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예측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인 자동차운전지원체계의 도입률이 3년 전의 5%로부터 2020년에 25%로 높아질 것이며 이 체계를 설치한 자동차의 출하량은 총출하량의 50%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고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자동차운전지원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2016년 자료를 인용해 어느 한 나라에서는 자동차 사고 중 94%가
지난 4월 북한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진 평양 블록체인, 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동아시아 지역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북한 IT, 금융 전문가들에게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주최한 조선친선협회(KFA)는 조만간 두 번째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2일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 회장은 이메일 인터뷰에서 “(지난 4월 행사는) 아주 성공적이었으며 북한과 해외 양측 전문가들 모두 독특한 경험과 비즈니스 협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조선친선협회는 올해 4월 22~23일 이틀 간 평양 과학기술전당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암호포럼은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9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2016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4년째에 접어든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은 대학의 암호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암호 인력양성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KISA와 한국암호포럼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2018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던 고려대(세종) ‘KoRec’를 비롯해 한양대 ‘HUCC’, 서울대 ‘SNUCRYPTO’, 청주대 ‘시프라’, 한성대 ‘Qua
북한에서는 전자화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북한은 전자화폐의 사용과 확산이 화폐유통을 효율화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자화폐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는 시각이다.그동안 북한에서 전자카드, 인터넷 및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는 소식이 간간히 전해졌다. 북한이 금융정보화와 핀테크, 전자화폐에 관심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자료가 알려지지는 않았다.그러나 2017년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자화폐 관련 글을 통해 북한이 바라보는 전자화폐에 대한 시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