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올해 연말까지 북한 관련 허위·조작 정보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 통일정책실 전략기획과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북한 관련 허위·조작 정보 대응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최근 공고했다.통일부는 10월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에 중간보고, 12월에 최종 결과보고까지 진행할 예정이다.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북한 관련 허위·조작 정보가 통일·대북 정책의 신뢰성·효과성을 훼손하고 올바른 남북관계 정립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선제적·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통일부는 북한 관련 허
윤석열 대통령은 8월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
한국수출입은행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통일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담대한 구상을 통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포럼은 한반도 정세와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두고 국내외 북한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대한 구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번영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계획이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전문가들의 식견과 국제기구의 개발
통일부는 11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담대한 구상 의미와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 후 1부에서는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여건조성, 2부에서는 정치‧군사‧경제 분야 조치 이행전략을 중심으로 전문가 지정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담대한 구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남한의 경제‧정치‧군사적 조치의 동시적‧단계적 이행을 통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함께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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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남한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거부 입장을 강력히 밝혔다. 김 부부장은 윤석열 정부와 상대할 의사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19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 내용을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 “가장 역스러운 것은 우리더러 격에 맞지도 않고 주제넘게 핵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무슨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과감하고 포괄적인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는 황당무계한 말을
최근 2025년에 남북 통일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는 이야길 들었다. 확인해 보니 이미 소문은 암암리에 퍼져 있었다. 인터넷에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블로그, 커뮤니티, 네이버지식인 등에 2025년 통일에 대한 글들을 볼 수 있다. 또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2025년 남북 통일이 된다는 소문의 배경에는 무속인 혹은 도사라고 불리는 C씨의 예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필자가 직접 확인한 영상에서 C씨는 2025년 가을에 통일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한이 북한을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줘야 하고 지원을
윤석열 대통령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추진할 경우 경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준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된다”고 밝혔다.그는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과 코로나19 공동 대응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오전 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코로나19의 위협이 결코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진 지금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아시아 생명공동체의 일원인 북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올해가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1990년 동독과 서독이 45년의 분단을 끝내고 통일을 이뤘고 동독과 서독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를 위해 판문점 선언 등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점검하고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분단으로 인한 미완의 광복을 통일 한반도로 완성하고자 했던 김구 선생의 꿈은 남겨진 모든 이들의 과제가 됐다”며 “진정한 광복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북한이 네트워크, 서버 등을 겨냥한 서비스거부(DoS) 공격에 대한 방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IT,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3호에 ‘IP속임 DoS 공격 방지를 위한 모호추론방법과 IKEv2 규약설계’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서비스거부(denial-of-service) 공격은 서버, 네트워크 등 시스템을 악의적으로 공격해 해당 시스템의 자원을 부
북한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경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다시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평화경제는 우리 미래의 핵심적 도전이자 기회이다”라며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적 과업이자 한반도의 사활이 걸린 과제”라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미 간 대화가 시작됐고 진도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지금의 대화 국면은 그냥 온 것이 아니다. 언제 터질지 알 수
지난 8월 16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당국자의 말대로라면 저들이 대화 분위기를 유지하고 남북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를 건설하며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비난했다.이는 8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평화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앞서 북한은 8월 11일에도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의 담화를 통해 "바보는 클수록 더 큰 바보가 된다고 하였는데 바로 남한 당국자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라
북한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도 평화경제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또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8월 16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당국자의 말대로라면 저들이 대화 분위기를 유지하고 남북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를 건설하며 한반도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비난했다.남한 당국자는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평화경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한 문재인 대통령이다.조국평화통일
북한 과학기술을 연구, 분석하는 북한과학기술네트워크(NK Tech)가 북한 과학기술, IT, 산업 동향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NKTechTV를 개설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NK테크는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제작 지원으로 전문가 그룹이 모여서 'NKTechTV'로 개국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면서 광복절을 맞아 시험방송을 시작했다"며 "북한 과학기술, I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남북 교류 활성화에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하는 맘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고 설명했다.NK테크는 "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 구축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에 북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평화로 번영을 이루는 평화경제를 구축하고 통일로 광복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평화경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위에 북한이 핵이 아닌 경제와 번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화와 협력을 계속해나가는 데서 시작한다”며 “최근 북한의 몇 차례 우려스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 한상욱)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개인 사용자를 위한 ‘티맥스OS 홈에디션(HE)’을 출시하고 회사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맥스OS는 지난해 7월 출시된 리눅스 커널 기반의 PC용 OS다. 그 동안은 B2B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제공했지만 8월 15일부터 회사 홈페이지에 B2C 대상 다운로드 센터를 오픈한다. 이에 일반 사용자도 자유롭게 새로운 PC용 ‘티맥스OS HE’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이 2019년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임시정부 경무국을 경찰의 모태로 보고 이를 기념하겠다는 것이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은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TF를 구성하고 내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찰청은 민간 전문가들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9월 중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10월부터 회의를 진행한다는 것이다.경찰청은 1919년 3월 1일 운동 후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경무국을 경찰의 시초로 보고 있다. 이에 임시정부 경무국 등 사료를 수집, 발간하고 기념행사도 하려는 것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며 주변국들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건설을 제안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용산에서 열린 73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평화경제,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시킬 때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
[칼럼] 북미 정상회담 이후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가 글 장창준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상임연구원 1. 세기의 담판, 해피 엔딩으로 끝나다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은 70년 동안 적대 관계가 지속되었던 두 나라가 화해의 서막을 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사건이었다. 트럼프가 회담장을 박차고 나오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김정은과 트럼프는 수 차례 악수를 나누었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그들은 안전담보와 비핵화를 교환했다. 그러나 그것들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회담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