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디엠지(DMZ)를 테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통일부는 개인별 맞춤형 아바타로 디엠지(DMZ)에 대한 현실경험을 확장하고 몰입감 높은 실감기술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을 넘는 대국민 협업·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메타버스 플랫폼은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확산이 용이한 표준화 시스템 방식(G클라우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을 적용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광주센터)에 구축됐다.
3월 31일부터 국민 누구나 통일부 메타버스 홈페이지(www.universe.go.kr)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메타버스는 고성 평화의길을 시범 구축해 디엠지(DMZ)만의 특별한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디엠지(DMZ) 랜드마크 중에 하나인 ‘지뢰폭발로 넘어진 굴삭기’를 보며 금강산과 해금강을 배경으로 디엠지(DMZ) 가상관광을 즐길 수 있다.
2020년부터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한 디엠지(DMZ) 실태조사 결과도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디엠지(DMZ)에 침입한 외래식물, 생태문화지도, 인문자연환경백서 등 디엠지(DMZ)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또 2022년도 통일걷기 국민체험 프로그램도 메타버스를 운영 플랫폼(사업소개, 공지사항, 참가자 모집, 후기 공유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통일걷기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아바타의 안내를 받으며 통일걷기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활용해 청소년 참여 활성화와 대국민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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