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시, 군 과학기술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원회들이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을 받들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개변을 이룩하자면 지역적 거점인 시, 군의 균형적 동시 발전을 촉진시켜야 한다”며 “.여기에서 시, 군 과학기술위원회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4월 2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국가의 전략적 거점들인 시, 군들이 나라의 전반적 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나갈 수 있게 과학기술로 힘 있게 견인해야 할 단위가 다름 아닌 과학기술위원회들이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시, 군 과학기술위원회가 과학기술발전계획과 새 기술도입계획을 현실성 있게 세우고 무조건 어김없이 수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 군들이 자립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발전을 확고히 선행시켜야 하며 그러자면 과학기술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지방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과학기술발전계획, 새 기술도입계획 작성과 실행은 과학기술위원회들이 얼마나 진지한 품을 들이고 어떻게 노력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또 로동신문은 시, 군 과학기술위원회들이 자기 지역의 구체적 실정에 맞게 현실성 있는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세우고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나갈 때 시, 군을 전망성 있게 다각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시, 군 과학기술위원회들이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원회들이 지역의 발전을 이끌 인재 역량은 자체로 키워야 한다는 관점에서 인재 육성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선 과학기술성과들을 서로 공유하고 널리 보급하며 적극 도입하기 위한 사업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사동구역, 포항구역, 문천시, 정주시, 청단군, 은천군, 문덕군, 어랑군, 정평군 등의 시, 군 과학기술위원회들이 앞선 성과와 경험, 기술을 공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잘 해나감으로써 농업생산을 늘리고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며 지방건설에 진전을 이룩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시, 군의 당, 행정 책임일꾼들이 과학기술위원회를 중시하고 그 역할을 최대로 높일 수 있게 적극적으로 나설 때 과학기술발전계획, 새 기술도입계획이 실천적 성과들로 이어지고 자체의 인재 역량이 강화돼 해당 지역의 발전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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