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북한에서 진행됐던 과학기술축전 모습 출처: 조선중앙통신
과거 북한에서 진행됐던 과학기술축전 모습 출처: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화상회의, 가상전시회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을 진행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시작됐다고 4월 29일 보도했다.

‘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은 당의 과학기술중시 사상을 받들고 북한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 제8차 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탐구전, 창조전을 진행하는 과정에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들을 소개, 선전하고 적극 교류, 공유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견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분과와 건설분과, 농업분과, 경공업분과, 정보기술분과, 나노기술분과, 생물공학분과 등 30여개의 분과로 나뉘여 진행되는 축전에 성, 중앙기관들과 과학교육부문, 각 도(직할시)의 100여개 단위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축전에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1250여건의 과학기술성과들이 출품됐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축전에서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발표되며 전시장참관은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하게 된다고 전했다. 축전은 5월 20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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