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 힘 있게 전개되고 있다고 5월 2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북한의 성, 중앙기관과 과학연구단위, 대학, 공장, 기업소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금속, 화학 등 기간공업과 경제 여러 부문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국가중점대상과제 수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과 많은 단위들에서는 국가중점대상 과제를 중요한 정책적 과업으로 틀어쥐고 경제조직사업과 조건보장사업과 총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국가 경제 전반을 활성화하자면 금속, 화학공업부터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하며 여기에서 돌파구를 열어야 할 중대한 임무가 바로 국가중점대상 과제들을 맡은 여러 부문과 단위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앞에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그 예시로 수동지구의 다원소광물을 이용한 강철생산방법확립, 린비료생산,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메탄올생산공정의 통합자동화체계구축과 정상운영에서 제기되는 많은 과학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공업적 방법에 의한 소금생산기술, 탄산가스전용흡수제를 개발 도입하기 위한 연구과제 수행과 요소비료공장 건설을 위한 기술 준비가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동신문은 고성능CNC공작기계개발을 위한 여러 공정 설계가 일정 계획대로 진행되고 현대적인 농기계 제작에 필요한 새 재료기술개발이 마감단계에 이르렀으며 연유절약형 농기계 제작과 새로운 다수확우량논벼 품종의 도입 과제 수행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무조건 집행하기 위한 투쟁열의는 중요 과학연구대상과제를 비롯한 수십 건의 국가과제수행에서도 힘 있게 발휘되고 있다”며 “최대 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이후에도 여러 부문과 단위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격난이 앞을 가로막을수록 과학기술로 뚫고 나갈 결사의 각오 안고 국가중점대상과제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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